[디지털투데이 이재구 기자] LG V30 차기작인 V40엔 5대의 카메라와 얼굴인식 기능이 장착되며 후면에 지문센서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26일(현지시각) 이 회사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LG전자가 준비중인 슈퍼프리미엄급 스마트폰 V40의 보다 또렷한 모습을 전했다.
LG V40는 8월말 시작될 예정인 독일가전전시회(IFA 2018)에 등장할 가장 흥미로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 V40에서 가장 주목받을 5대의 카메라가 각각 어떤 기능을 할지는 명확치 않지만 최소한 전면 카메라 가운데 하나, 또는 둘 모두가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단말기 잠금을 해제시켜 줄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이 전한 설치 과정 설명에 따르면 이 기능은 얼굴의 3D지도 녹화를 허용하는 스테레오 설정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확실치는 않다.
후면에는 3대의 카메라가 장착되는데 여기에는 표준 광각렌즈, 울트라 광각렌즈, 그리고 아직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3번째 이미지 센서가 들어간다. 3번째 카메라는 줌렌즈이거나 보케효과, 또는 피사계 심도 전용일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치는 않다. 앞서 화웨이는 3대의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 P20프로를 처음 소개했다.
어쨌든 LG전자 V40는 5대의 카메라를 장착한 최초의 주요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V40는 노치디스플레이가 있으며 G7처럼 노치를 끌 수도 있도록 설계됐으며 본직적으로 G7의 확장된 디자인과 닮아 있다. 이 경우 G7이 디자인에서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V40도 외양과 느낌에서 슈퍼 프리미엄폰의 일부가 되기에 충분한 것이란 평가를 받게 될 수 있다.
이 단말기의 모든 기능은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통해 구동된다. 단말기에는 LG전자의 쿼드DAC이 들어가며 볼륨 로커와 함께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버튼이 따라붙는다. 지문센서도 뒷면에 남아있게 된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LG V40가 분명히 더 좋은 이미지를 위해 꽤 신경써서 카메라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기본 공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LG V40 디스플레이로 OLED 패널을 사용하는지 LCD를 사용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G7은 LCD를 사용했고 밝은 화면이지만 배터리 수명에 대해서는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고도 평가했다.
이전 소문에 따르면 LG는 V시리즈에 OLED 패널을 계속 사용할 계획이며 V40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알려졌다.
폰아레나는 이 세부 정보의 절반 이상이 정확하다면 LG전자 스마트폰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경우 더욱더 그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LG전자가 5대의 카메라를 장착한 V40는 삼성전자, 구글, 화웨이 등이 스마트폰 이미지 성능을 계속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나오는 제품이다. LG전자가 V40를 통해 5대의 카메라를 장착하면서 이미지 성능을 높이려는 시도는 좋은 평가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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