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거대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파도도 두려워하지 않는 거대한 기술 혁명 시대에 새로운 도전으로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21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 11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상화폐(암호화폐), 라이프 스타일, 유통,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11개의 사업 발표 및 양자컴퓨팅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세션 등이 소개됐다.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스파크랩 11기 데모데이에 방문한 참석자들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스파크랩 11기 데모데이에 방문한 참석자들

이날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참여한 스타트업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데는 여러요소가 필요하다. 신념. 용기. 돈과   협업, 팀원, 고객이 필요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며 , "국내스타트업은 물론 아시아 스타트업을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을 수료한 스타트업 중 70%이상이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 참가자 규모 기준 전세계 최대 스타트업 데모데이로 자리매김한 스파그랩의 데모데이가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데뷔무대는 물론, 전세계 테크팬들의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진출을 꿈꾸며 도전을 시작한 스파크랩 데모데이에서 만난 스타트업을 옮겨 봤다.

뮤즈라이브는 스마트 키트라는 스마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미디어 매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스마트 키트는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구동 되는 실물 매체로서, 현재 많은 인기 K-pop가수들이 스마트 키트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앨범을 출시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스마트 키트를 통해 음반의 소장의 가치와 이용의 편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석 철 뮤즈라이브 대표는 "삶 속에 가장 많이 소요되는 것은 음악이라며 스마트 키트는 CD플레어가 사라지고 스마트 디바이스가 대세가 된 현재의 시장에서 새로운 미디어 매체가 될 것"이라며, "비디오, 잡지 및, VR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그 시장을 확장 해 나갈 계획이며, 음악과 IT를 접목한 기술을 계속적 발전시켜 멀티미디어의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감동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석 철 뮤직라이브 대표는 삶 속에 가장 많이 소요되는 것은 음악이라며 스마트 키트를 소개하고 있다.
석 철 뮤즈라이브 대표는 삶 속에 가장 많이 소요되는 것은 음악이라며 스마트 키트를 소개하고 있다.

제이킨은 핵심역량, 호기심, 용기를 바탕으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라는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2016년 삼성전자 C랩의 액셀러레이팅을 마치고 삼성전자, 네이버 출신으로 멤버들과 함께 회사를 운영 중이다.

현재는 기술적 분석 기반의 암호화폐 투자봇 인 왓츠봇을 운영하고 스파크랩스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세계 최초의 블록 체인 기반의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왓츠봇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코인 좀비 확산에 대한 투자방법의 차이에서 발견한 시스템으로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복잡한 프로그램 없이 자동거래가 가능하다.

김요셉 제이킨 대표는 "왓츠봇은 통해 다양한 코인 전략을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전략들을 복제하여 자동거래 할 수 있다"며 ,"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킨이 코인 좀비 확산에 대한 투자방법의 차이에서 발견한 시스템으로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복잡한 프로그램 없이 자동거래가 가능한 왓츠봇을 소개하고 있다.
제이킨이 코인 좀비 확산에 대한 투자방법의 차이에서 발견한 시스템으로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복잡한 프로그램 없이 자동거래가 가능한 왓츠봇을 소개하고 있다.

퍼핏은 모두에게 쉽고 편리한 신발 쇼핑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철학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홀짝의 퍼핏은 딥 러닝과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 기반의 퍼핏R이라는 발 측정 모바일 앱과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퍼핏R은 길이 뿐만 아니라 너비, 발등 높이, 신발의 매칭모양 등 종합적인 매칭을 통해 정확하게 측정하고 저장한다.

이선영 퍼핏 대표는 "고객마다 정확한 사이즈 추천을 통해서 온라인에서 신발을 구매할 때도 반품이나 교환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 운동화를 넘어 여성화, 남성화 등 신발 시장과 유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며, 신발의 소재는 물론 신발 핏 데이터를 중심으로 정확한 사이즈의 가이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홀짝 퍼핏은 딥 러닝과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 기반의 퍼핏R이라는 발측정 모바일 앱과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홀짝 퍼핏은 딥 러닝과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 기반의 퍼핏R이라는 발측정 모바일 앱과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또한, '양자컴퓨팅이란 무엇이며, 향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를 주제로  IBM 시스템의 CTO로 퀀텀 컴퓨팅 기술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스콧 크라우더와  Labber의 CEO이자 퀀텀 컴퓨팅 관련 15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 MIT의 수석 연구 과학자 시몬 거스탑썬이  참여하여 퀀텀 컴퓨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스파크랩은 현재 12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다. 1년에 2회, 3개월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에게는 전세계 다양한 국가와 분야에서 다양한 국가와 분야에서 활동 중인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30여 스파크랩 멘토단의 맞춤 멘토링과 함께 최대 4만 달러(한화 약 4천500만원)의 초기 투자금,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위치한 사무공간, 무료 호스팅 서비스 등 초기 기업을 위한 각종 인프라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SaaS기반 번역 외주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전문 통역사를 연결해 주는 스타트업 바벨탑이 그들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SaaS기반 번역 외주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전문 통역사를 연결해 주는 스타트업 바벨탑이 그들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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