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재익 기자] NHN AD(대표 심도섭)가 운영하는 ‘오픈애즈(OpenAds)’가 이슈 캘린더를 통해 잔병치레 많은 환절기에 유용한 앱 트렌드로 ‘병원/약국검색 앱’을 선정, 상위 4개 앱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오픈애즈’ 이슈 캘린더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 사용자 데이터를 집계, 매주 관심도가 높아진 최신 트렌드 앱을 소개하는 코너다.

가장 많은 이용자가 설치한 앱은 ‘똑닥’, ‘굿닥’, ‘응급의료정보제공’, ‘열린약국’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똑닥’과 ‘굿닥’은 최근 한달 사이 신규 설치자 수가 10만 명 이상 늘어나는 등 ‘병원/약국검색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이용자가 설치한 똑닥(총 설치 수 19만7196번)은 내 주변의 병원과 약국 리스트를 확인하는 기본 기능 외에 ‘모바일 접수’와 ‘병원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과 연동한 이용자가 제휴병원을 방문할 경우 진료 대기 순서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는 환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30대 엄마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으로 임신육아종합포털, 키즈노트, 열나오, 네이버 카페 등을 함께 설치했다.

굿닥(총 설치 수 15만2283번)은 상황별 병원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등 검색 기능이 강화된 앱이다. 실시간 진료가 가능한 병원, 연중무휴 약국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평소 궁금했던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굿닥캐스트도 제공하고 있다. 설치 분포를 보면 30대가 가장 많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설치했다.

응급의료정보제공(총 설치 수 11만7146번)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앱으로 병원과 약국뿐 만 아니라 주변의 응급실, 심장충격기의 위치도 찾아준다. 공유기능이 있어 급할 때 친구들이나 부모님께 카카오톡으로 병원의 위치, 연락처, 운영 시간을 공유할 수 있고, 네비 기능도 탑재해 ‘길찾기’를 누르면 바로 병원과 약국으로 안내해 준다. 40대가 가장 많이 다운 받았으며 남성들이 더 많이 사용하는 앱이다.

많은 기능보다는 간단한 앱을 선호한다면 열린약국(총 설치 수 5만898번)을 추천한다. 약국찾기, 병원찾기, 응급센터 총 3개의 심플한 메뉴만 제공하여 간편하게 검색이 가능하다. 30대 남성들의 설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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