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팝체인 재단은 오는 12일 저녁 7시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블록체인X콘텐츠 일본 밋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11일 대만에서 성공리에 개최한 첫 밋업 이후 꼭 한 달만에 진행하는 2번째 밋업이다.
지속가능한 콘텐츠 생태계를 위한 탈중개화를 부제로 내건 이번 밋업에서 팝체인 재단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블록체인 신기술을 연결한 ‘팝체인’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해외 투자자 및 블록체인 관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세한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콘텐츠 전문 기업 가이낙스(GAINAX)와 일본 의료 블록체인 기술에 혁명을 일으킨 남코인의 최고 임원이 연사로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밋업을 통해 팝체인 재단은 문화 콘텐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탈중개화가 왜 필요한지를 강조하면서 ‘팝체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팝체인의 전략적 제휴사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이앤엠(THE E&M)의 남득현 대표이사도 참석해 E&M시장에서 블록체인의 확장 가능성도 설명한다.
손 대표는 “블록체인을 통한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미래를 콘텐츠 강국인 일본에서 발표하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을 계기로 재단은 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팝체인은 기존 콘텐츠 유통 시스템의 대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유통 시장의 독과점 등 제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한 프로젝트다. 탈중앙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참여자 모두가 즐기고 도우며 보상받는 콘텐츠 문화 혁명을 이루겠다는 것이 재단의 목표다.
한편, 팝체인은 현재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인베네(Coinbene)와 엘뱅크(LBANK) 등 해외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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