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가 예전과 달리 8월 9일에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갤럭시노트5, 갤럭시노트7, 갤럭시노트8 등은 모두 8월 말에 미국에서 공개됐다. 스마트폰 유출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OnLeaks와 91mobiles이 공동으로 제작한 갤럭시노트9 렌더링은 CAD (컴퓨터 지원 설계) 도면을 기반으로 해 실제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 모양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갤럭시노트9는 전작인 갤럭시노트8에 비해 디자인 측면에서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갤럭시S9의 경우도 전작 갤럭시S8에 비해 디자인 변화가 거의 없으면서 혁신이 없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갤럭시노트9의 디자인이 갤럭시노트8과 비교해 전면의 경우 디자인이 거의 차이가 없고, 베젤이 약간 얇게 나타날 것을 렌더링을 통해 알 수 있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노트9의 상단부와 하단부 (USB 타입-C 포트, 스피커 그릴, 마이크, 3.5mm 헤드셋잭 및 S 펜)와 같은 부분도 이전 모델과 변함이 없을 것이 유력하다.
갤럭시노트9는 갤럭시노트8처럼 듀얼 카메라가 적용될 예정인데 갤럭시노트9 후면의 경우 전작과 디자인이 조금 바뀔 전망이다. 갤럭시노트9 후면의 경우 듀얼 카메라 밑에 지문 스캐너가 배치되는데 수평적인 형태로 위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9는 161.9 x 76.3 x 8.8 mm의 크기다. 8.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440 x 2960 픽셀)일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노트8의 경우 162.5 x 74.8 x 8.6 mm 사이즈였다.
갤럭시노트9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북미지역)나 엑시노스 9810 프로세서(국내지역)가 적용되고 3850mAh 배터리가 사용될 전망이다. 갤럭시S9시리즈의 경우 AP로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북미지역)와 엑시노스9810 프로세서(국내지역)에서 교차로 사용되고, 갤럭시S9은 램이 4GB, 갤럭시S9플러스의 경우 램이 6GB였다. 갤럭시S9의 배터리는 3000mAh, 갤럭시S9플러스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3500mAh 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9나 갤럭시노트8 등에서 카메라의 성능을 강화해왔는데 갤럭시노트9 역시 카메라의 성능이 다시 한번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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