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대법원의 비트코인 몰수 판결 이후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눈치싸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범죄수익으로 얻은 191 비트코인을 몰수와 6억9587만원의 추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이 몰수한 비트코인을 어떤 방식으로 처분하느냐가 주목된다. 통상적으로 수사당국은 통상 압류품을 온비드에서 공매하고 이를 통해 얻은 매각대금을 국고에 귀속하고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 최저입찰가를 얼마로 설정할지가 관건이다.
최저입찰가 결정이 나기까지 가상화폐 시장은 혼돈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의 6월 7일 오전 8시 8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7656.22달러(한화 819만 9,811.62원) ▲이더리움 606.83달러(한화 약 64만 9,914.93원) ▲리플 0.674달러(한화 약 721원) ▲비트코인캐시(BCH) 1140.75달러(한화 약 122만 1,743.25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50% ▲이더리움 –2.22% ▲리플 –0.15% ▲BCH –0.49%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했다.
7일 오전 8시 00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835만9000원 ▲이더리움 66만2500원 ▲리플 734원 ▲BCH 124만3000원 ▲라이트코인 13만2000원 ▲모네로 18만8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08% ▲이더리움 –0.89% ▲리플 –0.81% ▲BCH –1.66% ▲라이트코인 –1.49% ▲모네로 –1.20%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7일) 오전 8시 00분 현재 24시간 대비 0.08% 상승한 835만9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오늘(7일) 오전 8시 00분 현재 24시간 대비 0.89% 하락한 66만2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은 오늘(7일) 오전 8시 00분 현재 24시간 대비 1.66% 하락한 124만3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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