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5G 시대를 앞두고 다운로드 없이 실시간으로 재생해주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각종 영화에서 드라마, 예능, 이용자제작콘텐츠(UGC)까지 포함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날로 갈수록 사용률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유튜브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다만 유료 서비스인만큼 모두 다 사용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어떤 서비스가 나와 적합할지 고민하는 사용자들이 많을 것이다. 현재 세 서비스 모두 한달간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아래 설명을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해보는 것이 어떨까.

넷플릭스 서비스 화면
넷플릭스 서비스 화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넷플릭스를 추천한다.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를 하면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는 곳은 넷플릭스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넷플릭스는 지난해에만 약 120 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는 루머의 루머, 거꾸로 가는 남자, 기묘한 이야기, 키싱부스, 짐과 앤디 등이 있다. 아울러 넷플리스는 올해 국내에서 한국형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수 선보일 방침이다. 

이미 지난 5월에는 유재석이 출연하는 ‘범인은 바로 너’ 예능을 선보였다. 또 연내 빅뱅 승리가 출연하는 ‘YG전자’, 좀비사극 ‘킹덤’ 등 한국형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처럼 넷플릭스는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해 8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3% 많은 금액이다. 

현재 넷플릭스는 한달 무료 이용 신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 달 무료 체험 이후에는 각 조건(디바이스별 등)에 따라 9500원, 1만2000원, 1만4500원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왓챠플레이 서비스 화면
왓챠플레이 서비스 화면

넷플릭스와 비슷한 국내 서비스 ‘왓챠플레이’도 있다.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왓챠플레이는 ‘한국판 넷플릭스’로 불리기도 한다. 왓챠플레이가 이용자로부터 모은 평점은 약 3억개 이상이다. 이용자들은 이러한 평점 등을 바탕으로 추천한 콘텐츠 72.7%를 소비했다. 

다만 넷플릭스와 비교했을 때 오리지널 콘텐츠, 작품 수 등은 적다고 느낄 수 있으나 국내 콘텐츠가 훨씬 많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 드라마부터 예능, 다큐멘터리까지 한국형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왓챠플레이가 더욱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왓챠플레이는 지원 기기에 따라 월 4900원, 7900원 두 종류의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다.

유튜브레드 서비스 화면
유튜브레드 서비스 화면

다양한 사람들이 제작한 이용자제작콘텐츠(UGC)를 좋아한다면 유튜브를 추천한다. 유튜브는 국내외 사용자들이 제작해 올린 동영상 사이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러한 동영상을 광고 없이 즐기고 싶다면 유튜브 레드를 추천하고 싶다. 2016년 12월 국내에 출시된 유튜브 레드는 광고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의 화면을 켜놓지 않고도 백그라운드에서 동영상,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동영상, 재생목록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 이동중에도 인터넷 연결없이 오프라인 상태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밖에 유튜브 레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유튜브 레드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넷플릭스와 비교했을 때 다소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다. 

현재 유튜브는 유튜브 레드의 한달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가격은 부가세를 제외한 월 7900원이다. 같은 가격으로 스마트폰, 데스크톱, TV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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