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애플은 최대 32명까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타임 기능을 선보였다고 외신 더버지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룹 페이스 타임은 동시에 여러 사람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iOS12에서 지원된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이전처럼 페이스타임 앱에서 통화하고 싶은 상대의 연락처를 32개까지 선택하면 된다. 

애플은 최대 32명까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타임 기능을 선보였다. (사진=더버지)
애플은 최대 32명까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타임 기능을 선보였다. (사진=더버지)

최근 애플은 페이스타임과 메시지 앱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메시지에서 그룹 채팅을 진행중인 경우 버튼 하나를 누르면 그룹 페이스타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32명의 사람들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도록 유저인터페이스(UI)를 설계했다. 원하는 사람을 메인 화면으로 띄울 수 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하단의 작은 화면으로 미리보기가 제공된다. 

또 메인 화면의 특정인이 말을 할 경우 자동으로 화면의 크기가 커진다. 이후 다른 사람이 말하면 해당 사람의 화면이 커지는 방식이다. 

한편 외신은 애플의 이번 페이스타임 그룹 채팅에 대해 "친구들과 채팅하고 싶어하는 10대들에게, 전화회의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기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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