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SK㈜ C&C(대표 안정옥)는 전략경영‧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기업 이즈파크(대표 김갑산)의 성과관리 솔루션 스트래티지게이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상품을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제트로 구현‧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스트래티지게이트는 100여곳 이상의 공공과 민간기업 시스템에 구축된 국내의 대표적인 성과관리솔루션(bizGate BSC+)의 클라우드 버전이다.

통상 글로벌 지역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필요한 인프라 및 데이터베이스(DB) 자원을 구성하는 데 2주 가량 소요된다. 클라우드 제트 상에서는 3시간 만에 끝나 서비스 신규 구축‧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즈파크는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 제트가 제공하는 국산 DB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Database as a Service)’로 교체한다.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는 마리아 DB 등 오픈 소스 기반의 DB를 SaaS형태로 제공하며, 기존 솔루션 이용 대비 약 60% 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즈파크는 클라우드 제트 도입과 함께 스트래티지게이트 SaaS 서비스의 국내 확산 속도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베트남에서 현지 1위 뷰티 유통업체인 DM&C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 제트 플랫폼 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는 앞으로도 국내 솔루션 업체들의 앞선 SaaS 서비스의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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