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KT는 LTE기반으로 자유로운 미디어 스트리밍이 가능한 ‘LTE빔프로젝터’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4일부터 10일까지는 예약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TE 빔 프로젝터는 LTE 에그 기능을 결합한 미니 빔프로젝터다. 인터넷 연결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고 작은 크기로 캠핑, 소풍 등 야외 활동에 휴대할 수 있다. 또 올레 TV 모바일 등 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의 TV 대체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KT는 LTE기반으로 자유로운 미디어 스트리밍이 가능한 ‘LTE빔프로젝터’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KT)
KT는 LTE기반으로 자유로운 미디어 스트리밍이 가능한 ‘LTE빔프로젝터’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KT)

LTE빔프로젝터는 200lm(lumen, 루멘)급의 밝고 선명한 레이저 광원으로 넓은 색채 범위와 와이드 확장 그래픽스 어레이(WXGA, 1366x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해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실행할 수도 있고 안드로이드 미러링, 애플 에어플레이,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USB 등 기능을 탑재해 활용도가 높다.

기존의 휴대용 빔프로젝터보다 높은 2W 출력의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크고 웅장한 음량을 제공하며 더 높은 음질로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서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을 연결할 수도 있다. 이 밖에 본체에 있는 핫스팟 버튼으로 빔을 켜지 않고도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LTE빔프로젝터의 출고가는 330,000원으로 KT의 ‘데이터투게더Large’, ‘스마트디바이스(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KT 모바일 고객 중 지난달 30일 출시된 데이터ON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월정액 11,000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Device본부 융합단말담당 구영균 상무는 “KT는 소풍, 캠핑, 여름휴가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을 앞두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빔프로젝터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준비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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