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시지원금]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7(32G)의 공시지원금을 약 20만원 이상 올렸다. 공시지원금을 올려 재고 떨이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2일 이통 3사의 한 주간 공시지원금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32G)의 지원금을 23만원 더 올렸다.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은 갤럭시S7(32G)의 공시지원금을 38만6천원에서 61만6천원으로 약 두배 가량 올렸다.

갤럭시S7(32G)의 출고가는 69만9600원으로 실구매가는 사실상 공짜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32G)의 지원금을 23만원 더 올렸다. (사진=삼성전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32G)의 지원금을 23만원 더 올렸다. (사진=삼성전자)

지원금이 20만원 이상 올라간 만큼 갤럭시S7(32G)의 재고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이 올라간 만큼 실구매가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은 갤럭시 와이드3의 지원금도 처음으로 19만원으로 책정했다. 갤럭시 와이드3의 출고가가 29만7천원인 점을 고려하면 7만8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에 특별한 변화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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