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회복세다. 30일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29일) 오후 7시 24분경 이후 상승 전환했다. 30일 오전 7시 41분 현재 24시간 대비 4.65% 오른 7484.66달러(한화 약 808만3432.80원)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 오후 6시 40분께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현재 24시간 대비 4.82% 상승한 827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8.76% 오른 564.24달러(한화 약 60만7178.66원), 글로벌 리플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7.26% 상승한 564.24달러(한화 약 60만7178.66원)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비트코인캐시(BCH) 가격과 글로벌 IOTA 가격은 10% 이상 급등했다. 글로벌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0.27% 오른 990.25달러(한화 약 106만5608.02원), IOTA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7.89% 상승한 1.61달러(한화 약 1742.02원)로 확인했다.

업계는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28일 국회 4차혁명 특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가상화폐를 분리해 블록체인기술을 제도화할 것을 검토하라는 특별권고안을 채택했다. 특히 투자자보호 대책 마련 전제하에 가상화폐 공개(ICO) 허용도 검토하도록 했다. 4차혁명 특위는 권고안을 국회와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29일 ICO를 전면 금지했다. 이날 ‘가상화폐 관계기관 합동TF’ 회의에서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ICO를 앞세워 투자를 유도하는 유사수신 사기 위험 증가, 투기 수요 증가 등으로 소비자 피해 확대가 우려돼 ICO를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의 5월 30일 오전 7시 41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7484.66달러(한화 약 808만3432.80원) ▲이더리움 564.24달러(한화 약 60만7178.66원) ▲리플 0.601달러(한화 약 646.74원) ▲비트코인캐시(BCH) 990.25달러(한화 약 106만5608.02원) ▲IOTA 1.61달러(한화 약 1742.02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4.65% ▲이더리움 8.76% ▲리플 7.26% ▲BCH 10.27% ▲IOTA 17.89%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올랐다. 특히 IOTA는 17% 이상 급등했다.

30일 오전 7시 41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827만2000원 ▲이더리움 62만5500원 ▲리플 663원 ▲BCH 109만9000원 ▲라이트코인 13만2400원 ▲모네로 17만5700원 ▲퀀텀 1만4580원 ▲비트코인골드 4만80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4.82% ▲이더리움 9.64% ▲리플 7.80% ▲BCH 12.48% ▲라이트코인 7.81% ▲모네로 5.65% ▲퀀텀 8.72% ▲아이콘18.44% ▲비트코인골드 7.38%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아이콘은 18% 이상 급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29일) 오후 6시 40분께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오늘(30일) 오전 7시 41분 현재 24시간 대비 4.82% 상승한 827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9.64% 오른 62만5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2.48% 상승한 109만9000원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