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재익 기자] EA스포츠가 자사의 축구게임 '피파 18(FIFA 18)'을 통해 오는 2018 러시아월드컵의 우승을 예측했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이라 예상했다.

EA스포츠는 러시아월드컵의 최종 승자로 프랑스를 예고했다. 또한 결승전 상대는 독일로 예상했다. 승부를 가르는 골은 120분 동안 나오지 않을 것이며 승부차기에서 4-3으로 프랑스가 승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4강에서는 프랑스가 브라질을 이기고 올라온 벨기에를 2대1로 이길 것이라 예측했다. 독일은 크로아티아를 1대0으로 이긴 스페인을 3대1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할 것이라 예상했다.

EA스포츠는 피파18을 통해 러시아월드컵 결과를 예측했다.(EA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EA스포츠는 피파18을 통해 러시아월드컵 결과를 예측했다.(EA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세계 축구계를 이끄는 양대 산맥인 호날두와 메시는 모두 16강에 머무를 것이라 내다봤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에게 1대0으로 패배하며 리오넬 메시의 꿈을 좌절시킬 것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도 우루과이에 2대1로 지게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F조 최하위를 기록할 것이라 전했다. 결승전까지 올라가는 독일이 F조 1위, 스웨덴이 멕시코보다 한 골 많은 5골을 넣으며 2위로 16강에 올라간다고 내다봤다.

득점왕에게 수여되는 골든부츠 수상자는 각각 5골씩을 기록한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과 스페인의 이스코를 꼽았다. 실제 월드컵에서는 최고 득점자가 둘 이상인 경우 더 많은 어시스트를 한 선수에게 수여되고 어시스트 기록도 동일한 경우에는 출전 시간이 더 적은 선수가 가져간다.

또한 그리즈만은 대회 최우수 선수인 골든볼 수상자로도 지목됐다. 최우수 골키퍼상인 골든글러브는 스페인의 데 헤아가 수상하며 최우수 신인 선수상은 브라질의 제수스에게 수여될 것이라 예상했다.

EA스포츠는 그동안 피파 시리즈를 통해 월드컵 등 주요 축구대회에 대한 결과를 예측한 바 있다. 이번에도 피파18을 사용했지만 월드컵에 대비해 새로운 등급을 정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EA스포츠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의 독일 우승을 예측한 바 있다.

EA스포츠는 피파18을 통해 러시아월드컵 결과를 예측했다.(EA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EA스포츠는 피파18을 통해 러시아월드컵 결과를 예측했다.(EA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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