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2018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전시관 소회의실에서 국민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디바이스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그동안 공공분야 지능형 디바이스(기기) 개발 및 실증사업을 통해 개발된 디바이스를 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시연을 하는 공공디바이스는 현재 지자체에서 운용 되고 있는 것들로 아래의 4개 디바이스를 개발 및 제품화한 중소기업들이 시연·발표한다.

장애인 주차관리 디바이스는 장애인 주차구역의 불법 주차 차량과 불법 적재물 등의 상황을 확인·조치할 수 있도록 포천시와 이노씨앤에스가 협력해 개발했다.

화재 조기 감지 디바이스는 전통시장의 밀집형 구조, 전기·가스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대형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소방본부와 로제타텍이 협력해 개발했다.

농작물 피해 방지 예방 디바이스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을 감지하고 효과적으로 퇴치하기 위해 봉화군과 광진기업이 협력해 개발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 디바이스는 통학차량 내 어린이 방치 사고, 차량 승·하차 시 끼임 사고 등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용인시와 ㈜아바드가 협력해 개발했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올해도 공공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서비스를 위해 지자체, 중소기업, 통신사와 공동으로 3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연회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소기업이 개발해 제품화한 결과물들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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