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대표 김진수)가 온라인 사진공유 커뮤니티인 플리커(Flickr)의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리커는 대표적인 웹2.0 서비스 중 하나로, 이용자들이 사진에 태그(꼬리표)를 달아 비슷한 주제별로 쉽게 이미지를 저장, 분류, 검색, 공유할 수 있는 사진공유 서비스다. 세계 각국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5억 2500만 장의 사진이 업로드 되었으며, 매일 평균 150만 장 사진이 올라오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김진수 야후코리아 대표이사는 “플리커(Flickr)는 이미 회원 중 50% 이상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한글 태그 사진 컨텐트 역시 이미 많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라며, “한국어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보다 쉽게 글로벌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국 유저들의 UCC(User Created Content)힘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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