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 3DVIA 아태지역 총괄 이사 기뮴 오트라지

“더 이상 카달로그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는 CD 한 장에 3D 홍보물 들고 다닐 때입니다”

11일 다쏘시스템(지사장 조영빈)의 새로운 솔루션 브랜드인 3DVIA의 유저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3DVIA 아태지역 총괄 이사 기뮴 오트라지는 올해 출시한 3DVIA가 기업들의 세일즈 마케팅 툴로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DVIA는 가상체험을 위한 3D 온라인 서비스로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종이 홍보물이 아닌 직접 가상 체험을 할 수 있게금 지원함에 따라 세일즈 마케팅에 있어 대단한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이러한 컨셉의 솔루션을 선보인 곳이 없기 때문에 시장 확보에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3DVIA를 통해 고객이 직접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을 고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가상현실 공간에서 제품의 용도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다쏘시스템측에 따르면 3DVIA는 최종 사용자 입장을 적극 반영한 솔루션으로 고객이 직접 개발 단계 전부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수 있고, 또 제품 선택시에도 3D 입체 영상 정보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즉, 기존 다쓰시스템의 PLM 솔루션인 카티아, 에노비아, 솔리드웍스 등이 제조 업체들과 R&D 센터측에 무게중심을 뒀다면 새로운 3DVIA 솔루션은 고객에 초점을 맞췄다고 할 수 있다.

기뮴 오트라지 이사는 “지금까지 다쏘시스템의 3D 솔루션들은 제품을 제작하고 시뮬레이션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반해 이번에 출시한 3DVIA는 제품을 개발하기 전부터 미리 컨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제품이 판매된 뒤에도 사후 유지보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쏘시스템의 전체적인 제품 라이프 사이클을 한 차원 더 확대시킨 셈”이라며, “한국은 IT 선진국이고 기존 다쏘시스템의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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