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이 세계 최초로 5.76Mbps급 HSUPA상용망을 구축함으로써 또 다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부산지역에서 1.45Mbps급 HSUPA상용망을 구축했으며 7일부터 세계 최초로 5.76Mbps HSUPA상용망을 서울 강동구, 송파구 지역에 구축 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상용망 구축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내년 연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로 커버리지를 점차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5.76Mbps HSUPA용 단말기가 보급되는 내년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996년 세계최초 CDMA(IS-95A)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1x 및 Ev-Do 네트워크 세계 최초 상용화와 HSDPA 및 이번 5.76MbpsHSUPA 세계 최초 상용망을 구축함으로써 세계최고 수준의 CDMA/ WCDMA 기술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HSUPA(High Speed Uplink Packet Access : 고속상향패킷접속) 는 HSDPA네트워크보다 최대 5.76Mbps속도로 상향 데이터 전송이 향상돼 1Mbyte 정도의 사진을 업로드 할 경우 현재보다 15배 빠른 약 1.4초만에 전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향후 고객들이 휴대폰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휴대폰에서 직접 UCC를 원하는 사이트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돼 유비쿼터스 서비스나 UCC등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액세스(Access)기술연구원장 임종태 상무는 “12년 전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뒤, 또 한번의 진화된 이동통신 기술을 상용화 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크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 하면서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윤성규 기자 sky@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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