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 이하 안랩)는 11일 고성능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 30(TrusGuard 30)’을 출시했다. 안랩은 이 제품 출시로 기존 10G급 ‘트러스가드 10000’과 멀티 기가급 ‘트러스가드 1000’, 중견기업용 ‘트러스가드 400/100’, 중소기업용 ‘트러스가드 70/50’과 함께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종합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한 ‘트러스가드 30’은 2000년대 초중반에 구축된 구형 VPN의 교체 수요를 겨냥한 것. 최근 인터넷(오픈 네트워크)으로 중요 내부 정보를 교환하는 일이 늘고 폐쇄망에도 악성코드 감염 및 정보 유출 위협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정보의 안전한 교환을 보장하는 장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트러스가드 30’은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의 소규모 지사 및 산업용 단말기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랩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규모는 작지만 오가는 데이터는 중요한, 전국에 산재해 있는 편의점, 주유소, 학원, 읍/면/동 사무소, 은행 ATM 기기에 최적의 보안 솔루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정보를 발생시키는 CCTV, POS 단말기, 특수 목적형 센서 등 산업용 단말기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트러스가드 30’의 특징은 소형 모델임에도 높은 방화벽/VPN 처리 성능을 보유했다는 것이다. 또한 강력한 보안 위협 대응력을 기반으로 여타 VPN만으로 방어할 수 없는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지사/지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IPS(침입방지시스템)를 비롯한 통합보안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와 침해사고대응센터(CERT)의 악성코드 및 네트워크 공격 대응 능력을 기반으로 한 ‘능동적 종합적인 대응 체제’를 갖추었기 때문에 본-지사 VPN 사용자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준다.

한편, 안랩의 트러스가드 제품군은 축적된 보안 콘텐츠 기술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 그리고 실시간 긴급 대응 체계의 3요소가 긴밀하게 결합된 것이 강점이다. 정확성과 최신성을 겸비한 6000여 개의 IPS 시그니처를 유지하며, 제로데이(Zero-day) 공격 등 긴급 대응이 필요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V3와 연동해 보안이 취약한 PC의 네트워크 접근을 제어하거나,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격리 및 자동 치료함으로써 악성코드의 감염 및 VPN을 통한 확산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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