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트러스가드 30’은 2000년대 초중반에 구축된 구형 VPN의 교체 수요를 겨냥한 것. 최근 인터넷(오픈 네트워크)으로 중요 내부 정보를 교환하는 일이 늘고 폐쇄망에도 악성코드 감염 및 정보 유출 위협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정보의 안전한 교환을 보장하는 장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트러스가드 30’은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의 소규모 지사 및 산업용 단말기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랩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규모는 작지만 오가는 데이터는 중요한, 전국에 산재해 있는 편의점, 주유소, 학원, 읍/면/동 사무소, 은행 ATM 기기에 최적의 보안 솔루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정보를 발생시키는 CCTV, POS 단말기, 특수 목적형 센서 등 산업용 단말기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트러스가드 30’의 특징은 소형 모델임에도 높은 방화벽/VPN 처리 성능을 보유했다는 것이다. 또한 강력한 보안 위협 대응력을 기반으로 여타 VPN만으로 방어할 수 없는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지사/지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IPS(침입방지시스템)를 비롯한 통합보안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와 침해사고대응센터(CERT)의 악성코드 및 네트워크 공격 대응 능력을 기반으로 한 ‘능동적 종합적인 대응 체제’를 갖추었기 때문에 본-지사 VPN 사용자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준다.
한편, 안랩의 트러스가드 제품군은 축적된 보안 콘텐츠 기술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 그리고 실시간 긴급 대응 체계의 3요소가 긴밀하게 결합된 것이 강점이다. 정확성과 최신성을 겸비한 6000여 개의 IPS 시그니처를 유지하며, 제로데이(Zero-day) 공격 등 긴급 대응이 필요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V3와 연동해 보안이 취약한 PC의 네트워크 접근을 제어하거나,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격리 및 자동 치료함으로써 악성코드의 감염 및 VPN을 통한 확산을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