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2011년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11억원과 1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0.1%, 영업이익은 10.6%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43.4% 증가한 13억원, 순이익은 51.7% 증가한 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네오위즈벅스와 (구)네오위즈인터넷의 합병 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됐다는 전언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해 12월 이기원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모바일’과 ‘글로벌’을 꼽은 바 있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스마트 플랫폼인 ‘피망 플러스’를 론칭하며 새로운 사업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의 안드로이드 해외 버전을 공개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음악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중이다.

음악포털 벅스는 지난 3월 MBC 위대한 탄생의 음원 유통과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음원서비스(B2C)와 음원 유통(B2B)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바일 앱도 30종 넘게 출시했으며, 특히 스트리밍과 스마트폰에 임시저장 방식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벅스’, 스마트폰의 탭 & 슬라이드 방식을 이용해 음악을 들으며 화면을 터치하는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 온라인 음악방송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세이캐스트’가 애플 앱스토어 음악/최대 매출 카테고리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기원 대표는 “기존 음악사업과 더불어 모바일 사업을 네오위즈인터넷의 주축으로 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조만간 결과물을 제시할 예정이다”며 “향후 모바일과 음악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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