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 4년 전부터 자산 관리와 증권 서비스 업무에 초점을 두고 관련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신영증권은 3, 4년 전부터 자산 관리와 증권 서비스 업무에 초점을 두고 관련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런 신영증권의 차세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IT 시스템도 ‘차세대’로 새로운 단장에 나섰다. 이달부터 분석 단계에 착수한 신영증권은 2009년 4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주사업자인 삼성SDS 개발자들이 참가해 전체 프로젝트 기획과 준비 체계를 점검 중이다. 신영증권의 차세대 진행에 있어 차별점은 사전 PMO 프로젝트 추진해 주 사업자 선정과 초기 논리 모델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신영증권 김순성 이사는 “차세대 전 공정에 걸친 PMO 조직으로 투이컨설팅을 선정해 개발 SI업체 선정 작업부터 이미 시작했다”며, “또 차세대 증권모델의 신속한 도입과 신영증권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모델링 작업을 조기에 실시함으로써 업무요건 분석을 이미 70% 이상 완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영증권의 차세대 시스템의 경우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선 및 시스템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사장 직속 TF팀을 구성해 자산관리부문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에 기반한 CRM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상품이 아닐 고객으로 무게중심을 옮길 계획이다.  

또한 신영증권은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지와 현업의 참여 없이는 차세대 프로젝트가 의미없다고 판단해 ISP 프로젝트 때부터 현업과 IT의 공동 PM 제도 운영해 왔다. 또 현업 본부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위한 임원진 중심의 별도 고객서비스 그룹도 운영할 예정이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IT TODAY 2007년 12월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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