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12일 백범기념관(서울 용산구 효창동 소재) 컨벤션 홀에서 ‘2007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 - 함께 즐기는 장애 없는 IT 세상’이 행사가 열렸다.

전국 16개시도, 150여명의 장애인이 참가하는 이번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은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등 기초 정보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정보활용 경시대회를 기본 행사로 진행됐다. 또 장애인들의 정보활용 촉진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관과 함께 축하공연 및 IT OX 퀴즈 등 참가자 전원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있었다.

한마당 참가 장애인들은 지난 5월 전국에서 실시된 온라인 예선을 통해 지체 60명, 정신지체 30명, 시각 30명, 청각 30명 등 본선진출자 총 150명이 선발됐다.

이번 한마당에서 우수 성적 장애인에게는 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상 등의 표창과 150만원에서 50만원까지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 등의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IT 활용 능력을 제고하고 장애인 정보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성규 기자 sky@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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