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테크놀러지(지사장 김재욱, 이하 리버베드)가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2007년 2/4분기 WAN 최적화 컨트롤러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리버베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가트너로부터 2분기 연속 WAN 최적화 컨트롤러 시장 선두 위치를 확인 받았으며, 여타 시장 조사 결과를 포함해 4분기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버베드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 에릭 월포드는 “고객들은 기업 환경에 필요한 속도, 확장성, 보안성을 제공하면서 관리 및 사용이 용이한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다른 경쟁사 제품들과 달리, 리버베드의 장점은 데이터 센터, 원격 사무실, 모바일 인력 모두를 지원하는 WDS 솔루션으로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광범위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에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센터, 원격 사무실, 모바일 인력의 3요소를 모두 지원하기 위해 리버베드는 하드웨어 기반 솔루션과 클라이언트 기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원격 사무실과 데이터 센터를 위한 솔루션으로는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이 있으며, 리버베드가 특허 출원 중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RiOS(Riverbed Optimization System)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WDS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최대 100배까지 개선해 준다.

또한 리버베드는 지난 8월 업계 선두의 WDS 테크놀로지를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스틸헤드 모바일을 출시, 출장 또는 재택 근무 중이거나 사무실에서 무선으로 연결된 직원들에게 LAN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RiOS의 4.1 버전과 데이터 센터 환경을 위한 새로운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 6120모델을 발표하기도 했다.

리버베드코리아 김재욱 사장은 “전세계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국내시장에서도 리버베드가 계속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안정된 제품 성능, 기존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하면서 보안성과 속도를 한층 높여주는 리버베드만의 차별화된 특성이 리버베드가 국내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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