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 PLM 이노베이션 어워드 2007의 그랜드 상을 수상했다.

UGS코리아(대표 권경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PLM 구축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PLM 이노베이션 어워드 2007' 시상식에서 삼성전자가 그랜드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를 주최한 UGS는 삼성전자 이외에도 체리 오토모바일(Chery Automobile), 알카텔 상하이 벨(Alcatel Sanghai Bell), 헤이어 앤 마힌드라 & 마힌드라 사(Haier and Mahindra&Mahindra) 등의 기업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 기업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망라하여 늘어가는 PLM 도입과 그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대다수의 기업들 중 일본과 중국 및 한국과 인도의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올해의 시상은 자동차, 기계, 하이테크 전자공학 및 항공과학을 비롯한 국방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한스 쿠르트 UGS PLM Software 아태지역 부사장은 "UGS는 삼성전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한다. 이번 삼성전자의 수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이 그들의 크리티컬한 사업 전략에 있어 PLM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아주 적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R&D혁신팀 김세현 상무는 "UGS PLM 소프트웨어의 PLM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실제로 삼성의 자동화 디자인과 BOM(Bill of Material) 관리, 디지털 모크업 및 지식경영과 병렬 작업기술 등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PLM 주도를 가속할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 기업들과 차점 기업들은 내년에 개최되는 전세계 유저컨퍼런스인 2008 UGS 커넥션에 초청될 예정이며, 또한 그랜드 시상 기업은 UGS Teamcenter Community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세트를 증정 받게 된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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