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 www.wooribank.com)은 예금 및 대출 등 은행 업무는 물론 은행 위치 안내까지도 휴대폰을 이용해 문자로 상담이 가능한 “휴대폰 문자 상담서비스 (Mobile Originated)”를 은행권 최초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휴대폰 문자 상담서비스는 예금과 대출, 카드 등 은행 업무는 물론, 인근에 있는 은행 위치 안내 등 상세한 내용까지도 휴대폰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단,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 보호를 위해 예금 계좌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통화량이 증가해도 통화 장애(busy)의 우려가 없고, 공공장소 등 주위환경이 소란해 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이용이 가능하며, 통신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청각장애인도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문자를 통한 상담으로 상담내용이 외부에 노출이 안돼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돋보인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가입신청 없이도 휴대폰을 이용해 사용이 가능하며 문자작성 후 우리은행 MO서비스 사서함번호인「#5500」을 수신자번호로 지정하여 전송하면 우리은행 콜 센터에서 신속하게 응답해주는 방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휴대폰 문자 이용이 일반화된 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우리은행이 국내은행 최초로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이 서비스는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신속한 메시지 교환방식의 선진서비스라는 점에서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규 기자 sky@ittoday.co.kr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