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현대카드, NICE 신용평가정보, SK마케팅앤컴퍼니, 한국생산성본부, KIS정보통신, 선도소프트, 부동산114, 아이엘엠소프트 등 8개 파트너사와 함께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오비전(Geovision: www.geovision.co.kr)’을 공식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 등 9개 파트너사들은 22일 오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오비전 론칭 컨퍼런스’를 갖고 다양한 산업 내 관계자들에게 ‘지오비전’이 제공하는 여러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지오비전’은 지도와 LBS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지도 기반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을 비롯한 9개 파트너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지도와 결합해 고객관리, 마케팅 지원, 상권분석 등 혁신적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시간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 개선 및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선보이는 ‘지오비전’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지금까지 강조해 온 서비스 플랫폼 API 개방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다.

기존의 API 개방 노력이 대부분 소비자 대상 B2C 서비스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지오비전’ 서비스는 이를 B2B 영역으로 확대하면서 누구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는 API 개방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창업 성공률을 높여주는 '상권분석'=지오비전의 서비스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상권분석이다. 지금까지의 상권분석과 달리 다양한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존에 개인이 수집하기 어려웠던 고급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약 15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만 지불하면 ▲해당 동 단위의 연령대별 매출, 시간대별 매출 등 매출정보는 물론 ▲시간대별/월별/성별/연령별 유동인구 등 유동 인구 분석, ▲상권 내 구매 패턴, ▲부동산 개발 정보, ▲점포 매물 현황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30여 가지 차별화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영업 효율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세일즈' =또한 올 4월에 선보일 예정인 '스마트세일즈'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보험/방문판매/유통업 종사자들의 효율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개발된 이 서비스는 태블릿PC 삼성 갤럭시탭을 기반으로 고객관리, 활동관리, 영업지원 기능 등 기존 유사 서비스 대비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본 서비스를 활용하면 세일즈맨들은 ▲일정 기간 접촉하지 않은 고객을 자동으로 확인하고(방문고객 추천 기능), ▲접촉 고객들과의 성과를 통계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성과관리 기능), ▲가장 빠르게 고객들을 방문하고(최단 방문 길안내 기능), ▲현재 위치 주변에 거주하는 고객도 확인할 수 있에 된다.

이러한 서비스에 더해 SK텔레콤은 기업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과 콘텐츠, 데이터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오비전 Biz. 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기업 고객들이 LBS, SMS, MMS, 모바일주유권, 기프티콘 등 서비스를 마케팅 툴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과 개별적으로 협의해야 했다.

<지오비전 Biz. API>서비스는 이 같은 서비스들을 한 곳에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함에 따라 이용아 편리해진다. 또한 서비스 이용 요금도 약 20% 절감되어 중소기업들이 요금 부담 없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정밀 전자지도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기업들의 니즈에 꼭 맞는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랜드맵>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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