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2월 9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오는 2월 22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는 '삼국지천'(http://three.hanbiton.com)의 향후 서비스 일정과 방향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지영 아나운서의 게임소개 발표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총 개발기간 4년 7개월, 160억 원의 개발 비용이 투입된 '삼국지천'에 대한 주요 내용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향후 오픈베타 서비스에서 선보일 시스템을 포함한 전체 서비스 내용이 발표되었다.

삼국의 대립과 치열한 전쟁을 그린 남성 온라인게임 '삼국지천'은 경제활동을 기반으로 한 MMORPG 장르를 택하면서도, 소설 속 삼국지의 전장을 게임  속 국가 전쟁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접속시간에 따라 유저에게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는 언더바 시스템과 삼국지속 명장들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영웅호칭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퀘스트와 스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경험치를 가방으로 제작하여 타 유저와 거래가 가능한 '삼국지천'만의 시스템은 기존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던 시스템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한 유저가 충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가간의 전쟁이 시스템의 뼈대를 이루는 만큼 시스템 차원에서 마련된 밸런스 조절 장치도 선보인다. 삼국간의 밸런스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시스템에서 특정 서버의 캐릭터 과몰입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분배형 밸런스 서버를 통해 게임 내 불균형 현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들이 마련된다.

김기영 대표는 축사를 통해 "삼국지천은 한빛소프트의 마케팅 능력을 보여주는 출사표라고 생각될 정도로 자신있는 작품"이라며 "제갈량의 출사표는 실패했지만 삼국지천의 출사표는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삼국지천'은 오는 2월 18, 19일 양일간 프리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후 22일 정식 오픈베타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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