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CR(대표 서영택 www.ncr.co.kr)은 홈플러스(이승한 회장 homeplus.co.kr)에 무인결제 시스템인 ‘NCR 셀프서브 체크아웃(NCR SelfServ Checkout)’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국 121개 점포 중37개에 총 150대의 NCR 무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다음 달 안으로 2개 매장에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NCR은 이번 프로젝트가 유통점 무인결제 시스템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국내 셀프 서비스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풀이했다.

홈플러스는 NCR 셀프서브 체크아웃 도입으로 계산 대기열 단축, 고객 프라이버시 보호 측면에서 고객에게 보다 개선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홈플러스 고객들은 NCR의 무인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자신에게 알맞은 속도로 간편하게 상품가격 스캐닝, 포장 및 결제를 직접 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터치스크린을 지원해 고객들은 동영상 데모를 통해 계산 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고, 물품 계산을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홈플러스의 무인계산대 담당자 김은주 과장은 “무인결제 시스템은 자신이 구매한 상품을 남에게 보여줄 필요가 없고 홈플러스 포인트카드인 ‘패밀리카드’ 적립이나 현금영수증 발급 시에도 주민등록번호, 핸드폰번호 등을 고객이 직접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러한 점 때문에 이용고객이 점포별로 최대 31%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한국NCR 서영택 사장은 “홈플러스와 협력해 국내 시장에 혁신적인 무인결제 시스템을 선보이고, 홈플러스의 고객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는데 일조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국내 유통업체들도 셀프 서비스 기술이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임을 잘 인지하고 있다. NCR은 세계 시장에서 입증된 전문성과 셀프 서비스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상품구매 과정을 개선함으로써 국내 유통업체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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