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전문업체인 비즈니스 오브젝트(BO)는 비정형 정보분석 전문업체인 인사이트 소프트웨어(Inxight Software)를 인수하는데 최종합의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인사이트 소프트웨어는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업체로 문서 분석, 통합 검색, 데이터 시각화 등 비정형 정보 분석 선두업체이다. 이 인수합병은 이달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BO의 기술력을 통해 고객들은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웨어하우스의 정형화된 정보 외에도 기업정보의 80% 이상이 집중돼 있는 이메일, 문서, 노트, 웹 컨탠츠에 포함된 비정형 정보에도 효율적인 접근을 할 수 있게 된다고 BO는 설명했다.

인사이트 소프트웨어는 제록스 파크(Xerox PARC)에서 태동한 회사로 32개 언어를 넘나들면서 비정형 정보를 처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고객으로는 애어 프로덕트(Air Products), AOL, 메릴린치(Merrill Lynch), 모간 스탠리(Morgan Stanley), 노바티스(Novartis), 톰스(Thomson), 미국 국방부, 미(美) 국토안보국, 미(美) 국방부 정보국 등을 가지고 있다. 특히 IBM,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SAP, SAS에 OEM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BO의 파트너이기도 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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