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임직원 31명에 대해 총 201,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결의는 게임회사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재산은 인적 자산이고, 회사의 이익은 함께 고생한 직원들이 나눠 가져야 한다는 김영만 회장의 평소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한빛소프트는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최고 기대작인 헬게이트: 런던의 아시아 론칭 행사를 지난달 31일 성공적으로 치뤘다. 이달 중 비공개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하는 테이크다운의 반응이 좋아 지난 3월 7000원대 중반에 머물러 있던 주가 역시 최근 14천원대를 오가고 있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회사의 비젼과 가치를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만 있다면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지금보다 훨씬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회사를 위해 노력하고 희생하는 직원들이라면 직급을 막론하고 다양한 형태의 보상을 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는 12,600원, 행사기간은 오는 2009년 6월 8일부터 2014년 6월 7일까지 이며, 부여방법은 신주발행 또는 자기주식 교부이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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