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황 www.nvidia.co.kr)는 2011년형 BMW 차량 네비게이션 및 차량정보시스템에 엔비디아 GPU를 장착하게 된다고 5일 밝혔다.

 

엔비디아 테그라가 탑재된 테슬라 오토 모델 S클래스 내부

엔비디아 GPU는 BMW 차량 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가동시켜 상세한 지형모델, 주요건물 및 놀라운 인터페이스의 생생한 그래픽을 제공하게 된다. 엔비디아 프로세서는 7 시리즈, 5 시리즈, 3 시리즈, 미니 쿠퍼(Mini Cooper) 라인과 SAV(스포츠 액티비티 차량) X 시리즈 등 각종 BMW 모델에 도입된다.

BMW 차량 내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중앙콘트롤러인 아이드라이브(iDrive)는 고선명 비주얼, 실시간 교통 정보 및 네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한다. 운전자가 찾는 상세정보를 정확히 보여주고 도로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BMW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BMW의 전기/전자 및 드라이빙 경험 환경 담당 엘마 프리켄스타인(Elmar Frickenstein) 상임부사장은 “일년 전 최첨단 직관적 네비게이션 시스템 개발 계획을 세운 후 개발과정에서 그래픽 성능 면에서 엔비디아를 대적할 상대를 찾을 수 없었다”며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쉽 덕분에 BMW 운전자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댄 비볼리(Dan Vivoli) 상임부사장은 “궁극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BMW가 엔비디아의 GPU를 만나 더욱 발전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로 밝혔다.
엔비디아 GPU가 장착된 BMW 5 시리즈 차량은 1월 6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1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의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밖에 위치한 센트럴 플라자 부스 #CP7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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