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소프트(지사장 최명규)는 삼성네트웍스, SK 텔링크를 비롯한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이 자사의 신규 솔루션을 연이어 구축 완료했다고 1일 발표했다.

브로드소프트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의 잇따른 성공적인 구축으로 기업과 가정용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브로드웍스 VoIP(BroadWorks VoIP) 플랫폼의 높은 성능과 유연성을 입증하게 됐다.

삼성네트웍스의 경우 브로드웍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호스티드 PBX(Hosted PBX)를 구축해, 기업 고객에게 첨단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선된 통화 기능으로 동시 링, 맞춤형 링백(ring back), 집전화, 휴대폰, 호텔 전화 등 어떤 형태의 전화도 사무실 전화로 연결해 쓸 수 있는 원격 사무실 기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네트웍스 신동경 사업본부장은 “브로드웍스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과 확장성 덕분에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텔링크는 브로드소프트의 브로드웍스 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무선 연동영상통화를 상용화했다. 또한, 대기업, 중소기업, 재택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VoI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스티드 PBX 솔루션을 채택했다.

이 외에도 브로드소프트는 CJ시스템즈와 여러 정부 기관들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브로드소프트 최명규 한국지사장은 “CJ시스템즈 및 관공서 등의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비롯해, 삼성네트웍스, SK 텔링크, KT 및 하나로와 같은 텔코 사업자에게도 VoIP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왔다”며, “국내 기업 및 가정 고객들은 호스티드 VoIP, TV 텔레포니, FMC 등의 새로운 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로드소프트는 이번 달에 열리는 ‘VoIP/ IPTV 컨퍼런스’에서 브로드소프트 데이비드 부코브스키 제품 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브로드웍스 애니웨어(BroadWorks Anywhere), 브로드웍스 어시스턴트 모바일(BroadWorks Assistant-Mobile), 듀얼 모드 등 유무선 결합(Fixed-Mobile Convergence, FMC) 솔루션의 글로벌 구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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