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프린터사업부가 11월 1일부로 인포프린트 솔루션 컴퍼니(InfoPrint Solutions Company, 이하 인포프린트)로 완벽히 이전됐다.

한국IBM은 지난 1월 일본의 리코(Ricoh)사와 IBM의 프린팅 시스템 디비전에 기반을 둔 합작 회사인 인포프린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리코가 51%의 지분을 갖고 향후 3년 내 IBM이 보유하는 49%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다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IBM과 협력해 왔던 프린터 사업부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기존 고객들은 인포프린트로 이관되며, 모든 영업과 지원 시스템 역시 인포프린트에서 책임지게 된다.

또 이전에 따라 IBM의 프린트 솔루션을 구매한 고객들의 고객협정은 인포프린트 고객협정으로 변경 적용된다.

한국IBM 측은 모든 보증 및 유지보수 지원 사항들은 인포프린트의 첫 출범이 이루어진 2007년 6월 1일 기준으로 12개월간 유효하며, IBM이 계속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IBM 비즈니스 파트너 협정도 인포프린트 협정으로 변경되며, 대부분의 파트너들은 이 협정에 의거 인포프린트 오퍼링들에 대해 동일한 영업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부 매각에 따른 이전으로 인해 한국IBM 이채욱 전 프린터사업부 본부장은 한국 인포프린트 솔루션 컴퍼니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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