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대표 오재진)이 SMB 가격대에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갖춘 관리형 기가비트 스위치 2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쓰리콤의 신제품은 '쓰리콤 베이스라인 스위치 2900 플러스(3Com Baseline Switch 2900 Plus)' 제품군과 '쓰리콤 오피스커넥트 관리형 기가비트 PoE 스위치(3Com OfficeConnect Managed Gigabit PoE Switch)'로서 음성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PoE(Power over Ethernet, 랜선을 통한 전원 공급) 기능, 네트워크 제어와 유연성을 위한 향상된 기능, 광범위한 보안 성능이 특징인 레이어 2의 SMB용 엔터프라이즈급 기가비트 스위치다.

 

'쓰리콤 베이스라인 스위치 2900 플러스' 제품군과 '오피스커넥트 관리형 기가비트 PoE 스위치'는 IT자원이 한정적인 조직에서도 설치 및 사용이 쉽고 쓰리콤이 제공하는 '자동 음성 가상랜(Auto-voice VLAN)'을 통해 자동으로 표준 IP폰을 찾아 해당 VLAN으로 연결해 준다.

 

또 음성과 데이터 분리 및 음성 전화(VoIP)를 위한 충분한 대역폭 확보를 위해 QoS(Quality of Service) 우선순위 지정 기능이 있으며 영상, IP보안, ERP 및 CRM과 같이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해 빠른 기가비트 이더넷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PoE 기능이 있어 별도 전기 시설 비용이 필요하지 않고 네트워크 전체의 무선 AP 및 IP전화기 등 PoE 단말 장치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구입 후 바로 장착이 가능하고 고객에 맞는 구성이 필요하다면 웹관리 페이지의 안내에 따라 초보자도 빠르고 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랙마운트형인 '쓰리콤 베이스라인 스위치 2900 플러스'는 10/100/1000 Mbps 16포트, 24포트, 48포트 제품이 있으며, SFP 기반 광섬유나 표준형 구리선 중 선택이 가능한 4개의 이중화 지원 포트를 구성하며 PoE를 지원한다.

 

'쓰리콤 오피스커넥트 관리형 기가비트 PoE 스위치'는 소음이 없고 작은 사이즈로 데스크탑 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10개의 PoE지원 10/100/1000 Mbps 포트와 이중화 지원을 위한 한 개의 기가비트 포트(SFP)를 제공한다.

 

한국쓰리콤 오재진 사장은 "쓰리콤의 '베이스라인2900 플러스' 제품군과 '오피스커넥트 스위치'는 쓰리콤의 '시큐어 컨버지드 네트웍스' 전략에 따라 출시된 음성 지원 SMB 스위치로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지원,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이라며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중소 기업 및 중견 기업, 그리고 대기업 지사들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