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사장 정일재 www.lgtelecom.com)이  부산 김해공항 신국제선여객터미널 준공과 함께 신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안에 김해공항 로밍센터를 오픈하고 김해공항을 이용하여 해외로 나가는 부산, 경남권 고객들에게 내달 일부터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부산, 경남권 고객들이 로밍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택배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폰앤펀 매장 등 LG텔레콤 직영점을 사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김해공항로밍센터 오픈으로 고객 들은 김해공항 입출국시 로밍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로밍서비스 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LG텔레콤은 로밍 이용객수가 가장 많은 인천국제공항에 로밍 센터를 운영해 왔는데 이번 김해공항로밍센터 오픈으로 인천공항으로  출국한 여행객이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는 등 입?출국 공항이 다른 경우 에도 편리하게 공항 내에서 임대와 반납을 할 수 있다.

또한 일본인 관광객이 많은 김해공항의 특성상 김해공항로밍센터에는 영어뿐 아니라 일어에 능통한 직원도 배치된다.

한편 김해공항은 신국제선여객터미널 준공으로 연간 국제여행객 463만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공항으로 변모하여 향후 김해공항에서 로밍서 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LG텔레콤은 본인 폰번호 그대로 로밍이 가능한 자동로밍 서비스를 현재 중국, 동남아 등 7개국에서 제공중인데 11월에는 미국, 뉴질랜드 등 5개국을 추가하고 연말까지 15개국에서 자동로밍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로밍관련 문의는 김해공항로밍센터(051-710-2010)로 연락하면 된다.
 
윤성규 기자 sky@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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