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들이 홍콩 아이스퀘어에서 열린 옵티머스7 홍콩 출시행사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www.lge.co.kr)가 해외 유명 매체의 호평 속에 ‘옵티머스7’의 출시국가 확대에 본격 나섰다. ‘옵티머스7(모델명: LG E900)’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7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유명 IT 전문 리뷰매체인 ‘씨넷(Cnet)’ 호주판(www.cnet.com.au)은 최근 제품 리뷰를 통해 옵티머스7을 “디자인, 기능, 사용성이 최적의 조합을 이뤘으며, 지금까지 리뷰한 제품 중 최고의 윈도폰7 스마트폰”이라고 격찬했다. 씨넷은 이어 옵티머스7이 윈도폰7 OS의 기능을 훌륭히 지원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 16GB메모리, 선명한 화질 등이 돋보인다며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 이달의 최고 휴대폰(Editor’s Choice)으로 선정했다.

‘인가젯(www.engadget.com)’도 “옵티머스 7의 미니멀한 디자인이야말로 최고의 윈도폰7 스마트폰이 갖춰야 할 요소이며, 사용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주요 미디어들도 전면에 강화유리를, 뒷면에 금속재질을 사용해 견고하면서도 고급감을 잘 표현했다고 호평했다.

이밖에 모바일 전문 사이트인 ‘가타비모바일(www.gottabemobile.com)’은 옵티머스7이 윈도폰7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배터리 성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옵티머스7은 1㎓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3.8인치 LCD, WVGA급(480×800) 해상도, 16GB 내장메모리, 500만화소 LED 플래시카메라 등 최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홍콩 아이스퀘어(iSQUARE)에서 LG전자 및 MS 임직원과 70여명의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옵티머스7 홍콩 출시 행사를 열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윈도폰7 OS에 최적화된 안정성은 물론, ▲TV 등 DLNA 표준 기기에 멀티미디어 파일을 전송하는 ‘플레이투(Play to)’ ▲음성으로 트위터에 글을 입력하는 ‘보이스 투 텍스트’ ▲파노라마 촬영 ▲증강현실 앱 ‘스캔서치’ 등 옵티머스 7만의 차별화된 성능에 큰 관심을 보였다.

LG전자는 지난달 21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지역과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 캐나다 등 10여개 국에 옵티머스7을 출시했다. 올해 말까지 멕시코, 루마니아, 그리스 등을 추가해 총 30여개 국으로 출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21일에는 옵티머스7을 기본 사양으로 3.5인치 풀터치 방식에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쿼티(QWERTY) 자판을 얹은 ‘퀀텀(Quantum)’을 메이저 이동통신사인 AT&T에 출시하면서 최대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박종석 본부장은 “옵티머스7이 윈도폰7 OS를 지원하는 대표제품으로 손꼽히며 LG전자의 스마트폰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며, “LG전자는 앞선 모바일 기술력을 총 동원해 시장 선도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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