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겨울이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다. 하지만 설악산, 지리산 등 유명한 명산뿐만 아니라 가까이 북한산 등에는 등산객들의 단풍 놀이가 한창이다.
여러 가지 짐들로 배낭이 한가득인 등산객들에게 큰 삼각대와 DSLR은 부담스러운 크기와 무게일 수 있다. 이럴 땐 콤팩트 카메라가 제격이다. 작은 크기는 배낭의 작은 포켓이나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무게도 가벼워서 등산객에게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알아서 척척 촬영해주는 스마트한 오토 기능들이 간편하고 손쉽게 단풍놀이의 추억을 담을 수 있게 해준다.

파노라마로 찍는다… ‘삼성블루 WB2000’

삼성 블루 WB2000
삼성의 WB2000은 엄지 손가락보다 얇은 21mm의 슬림한 콤팩트 카메라이다. 또 24mm 광각에서부터 120mm의 망원까지 촬영할 수 있는 5배 광학줌 렌즈를 탑재하고 있다.풍경과 인물을 촬영하기에 편한 제품이다.

WB2000는 1000만화소로 1300만~1400만 화소가 대세인 것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하지만 BSI(Back Side Illumination)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감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풀 사이즈 듀얼 캡쳐’ 기능을 탑재해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동시에 일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사진 촬영 모드로 변경할 필요없이 그냥 셔터만 누르면 사진촬영도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다. 동영상 촬영 등 작동하는 방법도 복잡하지 않다.

이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파노라마 액션 촬영 기능. 움직이는 물체가 있을 때 그 물체의 움직임까지 따라가며 촬영한 후 파노라마로 저장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단풍이 물든 배경에 움직이는 등산객이나 날아가는 새, 페러글라이더, 비행기 등을 피사체로 담은 사진을 파노라마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WB2000'은 설정된 시간 간격으로 연속 촬영하여 사물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인터벌 촬영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이나 벌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장면 등을 느린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초고속 촬영(1,000fps, 초당 1,000장의 정지화면)하는 기능도 있다.

WB2000은 11가지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뷰티샷', '스마일샷', '얼굴인식', '눈깜박임 검출' 등 여러 가지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블랙 색상만 출시되며 가격은 42만9000원이다.    

건너편 봉우리도 선명하게… ‘캐논 파워샷 SX30 IS’

캐논 파워샷 SX30 IS
강력한 고배율 줌 기능으로 호평을 받았던 파워샷 SX20 IS의 후속 제품인 파워샷 SX30 IS는 광학 35배 줌렌즈를 탑재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이다. 따라서 최대 840mm 상당의 초망원 촬영이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특징.

840mm가 감이 잘 안온다면 스포츠 신문에 실리는 스포츠 사진 가운데 축구사진이나 하늘을 나는 새 사진 등을 생각하면 된다. 사진기자들은 축구장을 뛰어다니다가 슛하는 선수의 표정까지 어떤 렌즈로 생생하게 찍을까? 축구 중계를 보다보면 경기장에서 기자들이 들고 있는 대포처럼 아주 긴 렌즈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렌즈의 초점거리가 보통 800~1000mm 정도된다. 이 작은 카메라가 대포같은 렌즈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SX30 IS의 35배 줌 렌즈는 24mm 와이드 광각에서부터 840mm 초망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화각의 연출이 가능하다. 풍경사진에서는 불가능한 촬영이 없다고 봐도 된다. 우선 24mm의 광각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넓은 시야의 시원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넓은 호수도, 산을 내려온 후 50여명 이상 찍는 단체사진도 뒤로 멀리 떨어져서 촬영할 필요가 없다.

망원은 말할 것도 없다. 건너편 봉우리의 단풍도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 산에서 만나는 야생 동물 촬영에도 아주 유용하다. 가깝게 다가가기 힘든 피사체를 멀리서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산에서 도토리와 함께 만나는 다람쥐는 워낙 민첩해 보는 순간 카메라로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 또 줌 배율이 낮은 카메라에서는 사진을 찍었다 하더라도 워낙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럴 때 SX30 IS의 초고배율 줌렌즈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다가갈 필요가 없으니 다람쥐가 도망가지 않아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동영상 기능을 이용하면 더 멋진 촬영이 가능하다. 정상에서 촬영할 때에는 아주 먼 곳에서부터 점차 넓은 화각으로, 또는 그 반대로 줌인이 가능해 마치 헬기에서 촬영한 것 같은 다이나믹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USM(Ultra Sonic Motor: 초음파모터, 조용하면서도 빠른 구동이 가능)과 VCM(Voice Coil Motor: 보이스 코일 모터, 정확한 구동이 가능)를 모두 탑재함으로써 멀리 있는 피사체도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SX30 IS에 새롭게 추가된 ‘줌 프레이밍 어시스트’ 버튼을 이용하면 망원 촬영 중에 놓치기 쉬운 피사체를 쉽게 따라갈 수 있다. 사용자가 해당 버튼을 누르면 줌 위치가 와이드로 돌아가며 피사체를 확인한 후 버튼에서 손을 떼면 촬영하던 줌 위치로 돌아가 다시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58만5000원(케이스 포함)이다.

사람많아도 단풍 독사진 가능… ‘니콘 쿨픽스 P7000’

니콘 쿨픽스 P7000
니콘 쿨픽스 P7000은 화질, 촬영 기능, 조작성 등에서 DSLR 카메라 사용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갖춘 하이엔드 카메라다.

1010만화소 CCD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컴팩트 카메라에 사용되는 이미지센서보다 더 크다. 거기에 니콘의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인 ‘엑스피드 C2(EXPEED C2)’를 탑재했다. 이로 인해, 같은 1010만 화소급의 다른 카메라보다 풍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고감도에서도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넓고 시원하게 촬영할 수 있는 28mm 광각에서부터 200mm 상당의 망원 촬영까지 가능한 광학 7.1배줌의 니코르(NIKKOR) 렌즈를 탑재했다. 보통 DSLR 카메라에서 렌즈를 구성할 때에도 200mm까지 구성하게 된다. 이 제품이 DSLR 유저들에게 구도용이나 앵글용 서브 카메라로 인기있는 이유다.

이 카메라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기능을 설정함으로써 다양한 표현의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초점거리를 미리 저장해 원하는 촬영에 자주 사용되는 초점 거리로 빠르게 변경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카메라 설정을 미리 3개까지 등록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퀵 메뉴 다이얼이나 노출 보정 다이얼이 별도로 있어 조작이 한층 간편해졌다.

내장 ND필터(렌즈로 들어가는 빛의 양을 줄여 셔터 스피드가 길어지게 해주는 기능을 하는 필터로 장노출 사진을 촬영하는데 사용한다)를 탑재해 밝은 장소에서도 느린 셔터 스피드로 촬영할 수 있다.(삼각대는 필수) 이 필터를 적용하면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혼자있는 것처럼 촬영할 수 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촬영을 해도 주된 피사체만 움직이지 않는다면 이를 제외한 움직이는 주변의 나머지 피사체들은 사진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거나 유령처럼 길게 자욱을 남기며 촬영된다. ‘차~알~칵!’하고 셔터가 열렸다 닫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셔터가 열린 처음부터 끝까지 카메라 앵글안에서 움직이지 않은 피사체만 선명하게 나오고 나머지는 유령처럼 나오게 되는 것이다. 어두운 곳에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면 사진이 흔들리게 되는 원리와 같다. 주변 사람이 유령같이 여운을 남기고 찍혔다면 필터의 레벨을 좀더 높이고 셔터스피드를 조금 더 길게 설정하면 주변 사람들을 완벽하게 지울 수 도 있다.

추억하고 싶은 단풍놀이에서 엑스트라들을 모두 지워버릴 수 있는 것. 쉬운 기능은 아니지만 콤팩트 카메라에서는 구현할 수 없었던 기능이니 만큼 꼭 시도해보자. 가격은 67만 8000원이다.

스윕 파노라마로 손쉽게 찍는 가을 풍경… ‘소니 사이버샷 T99’

소니 사이버샷 T99
소니 T99는 초슬림 콤팩트 디카다. 10원짜리 작은 동전의 폭이 18mm인데 이 카메라는 두께가 18mm도 안된다. 얇은 만큼 타이트한 포켓에도 넣을 수 있는데다가 알루미늄 외장을 채택해 제품에 상처가 날 걱정도 덜었다. 스키니진을 입어도 뒷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듯.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의 로망인 칼자이쯔 렌즈를 탑재했다. 칼자이쯔 바이오 테사 렌즈를 탑재해 색채의 표현이 진득하면서도 강렬하다.

소니 컴팩트 카메라 유저들에겐 너무 유명한 스윕 파노라마 기능도 당연히 들어있다.
상하 또는 좌우로 카메라를 이동시키기만 하면 카메라가 알아서 파노라마 사진을 완성해 준다. 수십장씩 촬영해서 포토샵에서 한장 한장 붙이던 파노라마 사진 작업은 구식이 돼버렸다. 이 편리한 기능은 단풍놀이나 가을철 등산에서 탁월한 역할을 해준다. 손가락만 있으면 보기만 해도 시원한 가을 단풍이 펼쳐진 파노라마 사진을 손쉽게 찍을 수 있다.

또한 ‘얼굴인식기능’으로 인물의 얼굴을 탐지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고, 촬영된 인물의 피부를 깨끗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을 갖춰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기도 하다.

‘소프트 스킨’ 모드는 섬세한 디지털 이미지 처리를 통해 주름과 모공, 잡티를 보정해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인물 사진을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이 모드로 촬영하면 사람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피부로 인식되는 부분만 보정해준다. 세 단계로 소프트 스킨의 정도 조절이 가능하며, 한 번에 8명까지 이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9명이라면? 한사람에게는 원망을 들을 수도 있다. 특히 여자친구의 사진을 찍을 때마다 구박받는 수많은 남성들에게 추천해주고픈 카메라다.

T시리즈는 전면의 얇은 커버를 아래로 내리면 전원이 자동으로 켜지고 올리면 자동으로 꺼진다. 슬라이드 커버를 올리면 렌즈를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한다. T시리즈 고유의 슬림& 스타일리시 디자인이다. T99는 이런 디자인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매끄러운 알루미늄 프레임이 주는 심플하고 차가운 이미지와 부드럽고 둥근 곡선의 모서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컬러도 다양해 패션 소품으로도 제격이다. 34만 9000원이다.

매직 필터로 나만의 단풍 사진을… ‘올림푸스 FE5050’

올림푸스 FE5050
더욱 가벼워지고 스타일리시해진 초경량·초슬림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FE5050은 가장 최근에 출시한 올림푸스 FE 시리즈의 최상위 기종이다.

114g으로 웬만한 DSLR 카메라의 고급 렌즈보다 가볍다. 크기도 작아서 주머니에 쏙 들어가 휴대하기도 편하다. 또 화이트·오렌지·핑크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하고 있어 개성있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그만이다.
LCD크기는 2.7인치다. 요즘은 컴팩트 카메라의 화면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3인치 또는 그보다 큰 LCD를 탑재한 타사 제품에 비하면 좀 작은 편이다. 화질 역시 23만화소로 경쟁사들의 고화소 LCD를 자주 접한 소비자들은 조금 답답할 수도 있다. 사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요즘 나오는 컴팩트 카메라들은 수전증이 있어도 걱정이 없다.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어 한 손으로 찍어도 안정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얼굴인식 모드와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감지해 추적 촬영하는 AF트래킹 모드기능까지 탑재해 사진 촬영이 편해졌다.

FE5050으로 촬영한 사진은 별도의 포토숍 보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카메라에 촬영한 사진을 보정해주는 필터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팝아트, 토이포토, 어안, 스케치 기능 외에 사진을 부드럽게 만들어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소프트 포커스’ 필터와 색감을 강렬하게 해주는 ‘펑키’ 필터가 더해졌다. 촬영한 후에도 적용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하다. 최근에는 기술이 많이 발달해 예전처럼 억지로 사진의 색이나 이미지를 변형시킨 어색한 수준이 아니다. 그만큼 수준높은 보정 기능을 제공한다.

촬영 환경은 그때그때 매번 다르게 마련이다. 인물 하면 올림푸스라고 불리는 만큼 다양한 상황에서 인물에 최적화된 촬영 조합을 스스로 찾아주는 인텔리전트 오토기능(iAUTO) 등은 카메라를 잘 못 다루는 노인이나 초보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자동모드로 촬영해도 인물과 풍경에서 올림푸스만의 감성적 색감을 가진 사진을 제공한다. 가격은 23만8000원이다.

<단풍 촬영에 어울리는 콤팩트 디카>

구분

삼성

캐논

니콘

소니

올림푸스

제품명

블루

WB2000

파워샷

SX30 IS

쿨픽스

P7000

사이버샷

T99

FE5050

화소

1020만 화소

1410만화소

1010만화소

1410만화소

1400만화소

조리개

F/2.4

F/2.7

F/2.8

F/3.5

F/2.8

광학 5배

광학 35배

광학 7.1배

광학 4배

광학 5배

연속촬영

10매

1.3매

1.3매

6.9매

 

 

 

특징

파노라마 액션촬영, 듀얼캡쳐

듀얼 손떨림 방지, 동영상 광학 줌 촬영

ND필터

수동기능

RAW 지원

터치스크린

스윕파노라마

소프트스킨

매직필터

아이오토

가격

42만 9000원

58만 5000원

67만 8000원

34만 9000원

23만 8000원

 

콤팩트 디카 어디서 사나? 홈쇼핑도 좋아
오프라인에서는 제품을 일일이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온라인보다 비싼 편이어서 가격에 민감하거나 온라인 최저가 등을 검색하고 나섰다면 발품을 꽤 팔아야 한다. 하지만 발품을 많이 팔수록 저렴한 제품을 구매할 확률은 높아진다. 최근에는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하면서 용산, 남대문, 테크노마트 등 유명 집단상가와의 가격경쟁력에서 밀리지 않는 하이마트, 전자랜드 같은 양판점들도 인기다. 특히 하이마트나 전자랜드에선 다양한 이벤트로 손님 모시기가 한창이니 여러 오프라인 이벤트를 검색해보는 것도 좋다.

콤팩트 카메라는 판매처마다 가격의 차이가 크지 않다. DSLR의 경우에는 용산전자상가와 남대문에서의 가격차이가 어느 정도 있지만 콤팩트 카메라는 거기서 거기다.

가격경쟁력은 역시 온라인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메모리와 액세서리를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해 보이지만, 패키지의 경우 메모리 카드를 제외하면 꼭 필요하다고 볼 수는 없다. 이것 저것 포함해서 ‘많이 주는데 가격도 얼마 안비싸네’라고 생각하지 말고 정말 필요한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TV 홈쇼핑에서 구매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최근에는 브랜드 카메라가 TV홈쇼핑을 통해이벤트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콤팩트 카메라의 경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PC나 휴대폰처럼 제품의 업그레이드가 빠른 경우라면 사양과 출시시기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지만 콤팩트 카메라의 경우 제품 업그레이드가 거의 없고, 또 최근에는 기술 평준화로 대부분의 콤팩트 카메라들은 몇몇 특정 기능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홈쇼핑을 통해 각종 사은품과 함께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도 좋은 구매법이 될 수 있다. 

 

가을 풍경, 단풍 놀이 촬영 팁

눈으로 볼때는 예쁘지만 의외로 색감과 멋이 살지 않는 사진이 단풍사진이다. 단풍 사진을 찍을 때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인물을 제외한 단풍 사진과 인물이 포함된 단풍 사진이다. 인물을 제외한 단풍사진을 찍을땐 무턱대고 넓게 다 담으려 하지말고 눈에 띄는 부분 또는 특정 색을 정해 주제를 만들어서 촬영해야 한다. 특히 배경과 부분 사진의 경우 집중할 수 있도록 배경이 흐려지도록 촬영하면 멋지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접사 기능을 활용한다면 바닥에 떨어진 낙엽 가운데 깨끗한 색상을 가진 ‘단풍잎 하나’ 등도 좋은 주제가 될 수 있다.

인물과 단풍을 함께 촬영할 때에는 인물이 단풍의 화려한 색상에 묻힐 수 있다. 얼굴 인식 기능이나 인물 촬영 기능으로 촬영하면 어느정도 배경이 뭉개지고 인물이 살아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단풍이라고 해서 무조건 풍경으로 찍는 것은 금물이다. 그때그때 상황을 판단하고 촬영모드를 변경해 주거나 셋팅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