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드버그(지사장 박종순)는 최근 삼성엔지니어링에 탠드버그의 영상회의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 멕시코 등에 있는 해외 현지 법인과 국내 사무소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2005년도 1차 영상회의시스템 구축한 이래 지속적으로 시스템 도입을 확장해 왔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본사와 각국 지사를 연결하는 첨단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함으로써 사업수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측은 “영상회의 시스템 도입을 위해 장비 및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쳐 하드웨어 방식의 전문영상회의시스템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네트워크의 확장과 기존 AV설비와의 연동성, 장비 호환성, 안정성, 선도기업의 제품 등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초기 코덱6000 MXP 및 탠드버그990 MXP를 도입했고, 현재는 인터그레이터(Integrator) 코덱3000 MXP와 에지95 MXP를 사용 중이다. 또한 이번에 구축된 임원용 단말기에는 HD급 탠드버그1700 MXP 33대와 탠드버그1000 MXP 33대가 공급됐다.

이천구 삼성엔지니어링 정보기획팀장은 “시스템 구축에 따른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 개선은 물론, 신속한 고객 대응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어 추가적인 사업수행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순 탠드버그 사장은 “탠드버그는 현재 아태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시장의 잠재력과 무한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영상 회의 시스템 도입을 위해 HD, UC 장비를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며, “기업들의 요구에 가장 부합되는 맞춤형 최적화 서비스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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