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OS 보면, 내년에 뜰 제품 보인다
스마트폰 OS 보면, 내년에 뜰 제품 보인다
  • 박세림 기자
  • 승인 2010.10.26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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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경쟁력 HW보다 SW매력 중요해
내년에 뜰 스마트폰이 뭔지 궁금하다면, 혹은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은데 어떤 제품을 사야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어떤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제품인지 살펴보자.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의 경쟁력은 어떤 운영체제(OS)을 적용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히 뭐가 좋다 나쁘다의 차원은 아니지만, 플랫폼에 따라 해당 단말의 기본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결정되기 때문에 단말제조사들은 어떤 플랫폼을 적용할지 고심하게 마련이다.

이에 소비자들도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운영체제 버전을 체크하고, 향후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는지도 민감하게 살피고 있다. 안드로이드 최신버전 2.2(프로요)가 안드로이드폰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제조사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것인지 여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른 사례도 있었다.

해외에서는 동일한 제품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지속 실시하는 데 반해 국내에서는 지원이 미흡하자 사용자들이 직접 나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성사시킨 노키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사례도 연장선상에서 설명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신제품은 최신 운영체제를 적용해 전에 없던 새로운 기능으로 경쟁 제품들과 차이를 두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K는 하드웨어 사양은 대동소이한 제품이나 앞서 출시된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2.1버전을,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K는 안드로이드 2.2 버전을 기본탑재해 출시됐다. 동일한 제조사의 비슷한 사양의 제품이라 해도 최신 버전의 운영체제를 지원하느냐 혹은 기본탑재해 출시하느냐는 구매의사 결정 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아이폰OS(iOS4)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외에도 모바일 운영체제의 종류는 다양하다. 가장 최근에는 MS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플랫폼 ‘윈도폰7’을 발표하고, 이를 적용한 스마트폰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리서치인모션(이하 RIM)의 블랙베리 5.0, 노키아의 심비안3 등을 적용한 신제품들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들 제품의 국내 출시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지만 해외 시장과 비슷한 속도로 신제품이 속속 상륙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그리 요원한 일만은 아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진화를 거듭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발전상을 가늠하기 어렵다면, 최신 모바일 플랫폼에서 힌트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마트디바이스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비교>

플랫폼개발사

운영체제

대표적 제품

애플

iOS4

애플 아이폰

구글

안드로이드 2.2

HTC 넥서스원·디자이어, 삼성 갤럭시K, LG 옵티머스원, SK 리액션 등

노키아

심비안3.0

노키아 N8

RIM

블랙베리5.0

블랙베리 토치

HP

웹오에스(webOS) 2.0

HP 팜프리

삼성

바다(bada)

삼성 웨이브

MS

윈도폰7

삼성 ‘옴니아7’, LG ‘옵티머스7’, HTC ‘HD7’ 등

 

LG 옵티머스7(왼쪽), 옵티머스7Q
MS가 스마트폰에 맞춰 새롭게 만든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폰7을 날개삼아 LG전자가 승부수를 띄웠다. LG전자가 만든 윈도폰7 스마트폰은 ‘옵티머스7(Optimus7, 모델명 LG E900)’과 ‘옵티머스7Q(모델명 LG C900)’로 이달부터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옵티머스7은 1㎓ 퀄컴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3.8인치 WVGA급(480×800) 해상도를 갖춘 LCD를 적용했으며 16GB 내장메모리, 500만 화소 LED 플래시카메라 등 최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옵티머스7Q는 옵티머스7과 사양은 동일하나 3.5인치 풀터치스크린에 쿼티(QWERTY) 자판을 적용해 메시징을 선호하는 북미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내놨다.

이들 제품에 적용된 윈도폰7은 PC화면을 그대로 옮겨 펜이 아니면 시작버튼 한 번 누르기 힘들었던 기존 윈도모바일OS와 달리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배경화면은 큼지막한 라이브타일로 이뤄져 터치조작 한번에 각 피플허브, 메시징, 오피스허브, Xbox허브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LG전자는 휴대폰에 저장된 HD급 동영상, 음악, 사진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와이파이를 통해 TV나 AV제품으로 전송하는 ‘플레이투(Play to)’ 기능을 더했다. 또한, 음성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문자메시지 글을 입력하는 ‘보이스 투 텍스트’, 파노라마 촬영 및 인텔리전트 얼굴 인식, 증강현실 프로그램 ‘스캔서치’ 등도 단독 적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OS부터는 ‘윈도폰7 생태계’ 안에서 모든 일이 일어나게끔 설계해, 제조사별 스마트폰의 차별화가 어렵다는 한계를 독자기술로 극복한 LG전자의 이번 제품에 자연스럽게 기대감이 높아진다.

제품명

옵티머스7(LG E900)

제조사

LG전자

출시국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5개국과 호주, 싱가포르 등(한국은 미정)

운영체제(OS)

윈도폰7

크기/무게

125×59.8×11.5㎜/미확인

디스플레이

3.8인치 WVGA(800×480) LCD

프로세서(CPU)

퀄컴 스냅드래곤 1㎓

카메라

500만화소, AF, LED플래시

내장메모리

16GB

특화기능

플레이투(Play to), 스캔서치 등

 

LG전자도 글로벌 전략폰 ‘옵티머스원’에 프로요를 탑재해 출시했다. LG전자는 친근한 스머프 캐릭터를 활용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한편 통신3사로 이 제품을 공급해 국민 풀터치폰 ‘쿠키폰’에 이은 국민 스마트폰으로 띄울 방침이다.

지난 20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SK텔레시스 첫 번째 스마트폰 ‘리액션폰(SK-S100)’ 역시 프로요를 기본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이다. SK텔레시스는 안드로이드폰 개발노하우가 축적된 경쟁사들도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최신버전 2.2를 기본 OS로 탑재해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1㎓ 프로세서와 3.5인치 WVGA TFT LCD(480×800), 1350mAh 대용량 배터리, 3.5파이 이어폰잭,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 지상파 DMB, 블루투스,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최고급 스마트폰을 지향하고 있다.

더불어 간단하게 문서 확인이 가능한 오피스 파일 뷰어(MS Office, PDF), 아웃룩 지원 이메일 기능을 내장했으며, 휴대폰의 사진, 동영상, 메모 등의 콘텐츠를 자신의 블로그에 바로 전송할 수 있는 W폰 라인업의 독특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지원한다.

이번 주 출시예정인 팬택의 네 번째 스마트폰 ‘미라크’ 역시 프로요로 무장했다. 이 제품은 최신 운영체제를 탑재했지만 가격을 비교적 합리적인 70만원대로 책정해 LG 옵티머스원과 함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고급제품을 지향한 베가가 가볍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면 미라크는 동글동글하고 그립감이 좋은 디자인으로 앞면 아래쪽에 다이아몬드 강도와 유사한 세라믹을 적용해 보석과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요 적용 안드로이드폰 비교>

제품명

옵티머스원(Optimus One)

미라크(Mirach)

리액션(Reaction)

제조사

LG전자

팬택

SK텔레시스

통신사

SKT, KT, LG U+

SKT, LG U+

SKT

출시일

10월 1일

이번 주

10월 20일

크기(㎜)/
무게(g)

113.5×59.0×13.3/127

117×57.7×11.7/116

117.8×58×11/130

액정(해상도)

3.2인치 WVGA급 LCD

3.5인치 WVGA급 LCD(800×480)

3.5인치 TFT LCD (480×800)

프로세(CPU)

퀄컴 600㎒

퀄컴 600㎒

퀄컴 스냅드래곤 1㎓

운영체(OS)

안드로이드 2.2

안드로이드 2.2

안드로이드 2.2

메모리

내장: 400MB(사용자공간)
외장: 32GB까지 확장가능

내장:
외장: 32GB까지 확장가능

내장: 512MB

외장:32GB까지 확장가능

와이파이

GPS

지상파DMB

카메라

300만화소, AF

500만화소, AF, 플래쉬

500만화소, AF, HD720p 동영상 촬영

배터리

1500mAh 표준형 2개

1350mAh  표준형 2개

1350mAh 표준형 2개

색상

블랙, 블랙골드, 와인레드, 다크블루, 화이트골드(출시예정)

블랙, 화이트(11월 출시예정: 펑키핑크, 올리브 그린)

골드블랙, 화이트펄, 비비안핑크, 네이비블루

앱스토어

구글안드로이드마켓, 통신사앱스토어(티스토어올레마켓, 오즈스토어)

구글안드로이드마켓, 통신사앱스토어(티스토어, 오즈스토어)

구글안드로이드마켓, 티스토어

출고가

60만원대 중반

70만원대

90만원대 초반

 


안드로이드 2.2(프로요) OS를 기본 탑재한 HTC '디자이어HD'
사용자들은 카메라로 찍은 HD 동영상을 센스UI가 제공하는 편집툴을 활용해 나만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됐고 다양한 영상효과가 추가돼 아이폰4가 자랑하는 아이무비(iMove) 애플리케이션 부럽지 않은 기능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지도 위젯인 ‘HTC 로케이션(Locations)’을 활용하면 버퍼링이나 로밍요금 부과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내 주변위치를 지도로 볼 수 있다. 특히, 이용 중 전화가 오더라도 지도 화면이 유지되고, 목적지까지 경로를 한 눈에 보여주도록 기능해 손안의 내비게이션으로도 활용가능하다. 또한 전자책서비스도 지원해 코보(Kobo)사의 전자책서점에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으며, 책을 읽는 중간에 텍스트 강조, 주석 달기, 빠른 검색, 번역을 지원한다.

또한 신제품과 함께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 ‘HTC 센스닷컴(Sense.com)’도 눈길을 끈다. PC에서도 원격제어로 내 스마트폰을 관리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진동 모드로 설정해 휴대폰을 어디에 뒀는지 몰라 찾아 헤맸던 경험이 있는 소비자라면 환호할 만 하다. 센스닷컴에 접속해 휴대폰 벨소리 음량을 크게 한 뒤 전화를 걸어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분실 또는 도난 시에는 PC 상의 지도에서 단말기의 현재 위치를 볼 수 있다. 원격으로 단말기 이용을 차단한 후 다른 단말기로 수신전화와 문자를 넘겨받을 수 있고 또는 분실된 단말기에 문자를 보내 연락을 취하거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할 수도 있다.

또한, 문자기록, 통화기록 등을 PC에 저장 및 열람할 수 있어 편리하며, PC에서도 문자보내기, 받기, 연락처(전화번호부) 편집도 가능하다.

제품명

디자이어HD

통신사

KT

출시일

빠르면 11월 출시예정

크기(㎜)/무게(g)

123×68×11.8/164

액정(해상도)

4.3인치 WVGA급 LCD

(480×800)

프로세서(CPU)

퀄컴 1㎓ 스냅드래곤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2.2

메모리

내장메모리:1.5GB

외장메모리:32GB까지 확장가능

와이파이

GPS

카메라

8백만 화소, 자동초첨, 듀얼 LED 플래시, 720p HP 녹화, 얼굴인식

배터리

1230 mAh

색상

블랙, 브라운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출고가

90만원대(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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