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 이하 다음)은 사용자가 직접 통합검색 키워드를 등록하고 해당 결과 페이지까지 개인이 제작하며 동시에 이를 검색 결과 상단으로 노출 해주는 ‘검색쇼(http://show.daum.net)’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색쇼’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홍보를 원하는 특정 검색어 선택 ▲해당 검색어와 연관되는 페이지 구성 및 제작 ▲검색쇼에 등록하기 등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5분 내 다음 검색결과 상단에 무료로 노출된다.

다음측은 이번 ‘검색쇼’ 서비스는 색 다른 검색의 재미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스스로 제작한 콘텐츠를 검색서비스에 도입함으로써 단순히 지식/정보를 찾는 1차원적인 검색 기능에서 벗어나 사용자들간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은 검색쇼의 취지에 맞지 않는 키워드 및 페이지 내용에 대해서는 엄격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업적, 성인성/폭력성, 유명기업 및 서비스 등과 관련된 키워드는 검색쇼에 등록할 수 없으며, 모니터링 시스템 역시 24시간 가동된다.

손경완 다음 검색포털 본부장은 “다음은 타사 대비 최대 강점으로 평가받는UCC 플랫폼의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검색의 기본 기능인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차별화 된 검색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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