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대표 원종윤)가 암웨이(대표 박세준)의 IP 컨택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 구축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50석 규모로 3개월간의 구축기간을 통해 올 12월에 오픈 예정이다.

 

암웨이는 기존 노후화된 콜센터 시스템을 새로이 교체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목적으로 IP 컨택센터를 도입하게 됐다. 새로이 구축하는 IP 컨택센터는 ▲기존 음성보드 기반 ARS의 보안, 장애, 회선증설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IP-IVR 기술을 적용, ▲추가적인 하드웨어 증설 없이 라이센스 추가만으로 동시 사용회선을 추가할 수 있고 ▲물리적인 잡음에 의한 콜 시그널(Call Signal)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는 등 기존 시스템 대비 월등한 성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 이중화 시스템을 통해 무장애 시스템을 지향하며, 특히 IVR 및 CTI 시스템까지 완벽하게 IP기반으로 구축, 장애상황에서도 중요한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구축된다. 이외에도 재택근무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를 마련해, 365일 24시간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암웨이측은 통신 비용은 물론 음성 및 데이터 네트워크 운영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간 연동을 보장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객 상담 업무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고객 응대 내역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활용함으로써 고객 서비스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앞으로 기업들의 전방위적인 도입 활성화 및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인성정보는 서비스 품질향상 및 영업기반 확충에 초점을 두고 사업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암웨이 IT 담당 진재경 이사는 “이번 통합 컨텍센터 운영을 통해 매출확대 및 효율적인 상담서비스로 인한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재택근무 등을 통한 운영 효율성 증대도 기대된다”며 “고객들에게도 단순한 번호안내에서 벗어나 통신판매, 해피 콜센타 등의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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