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은 업계 전문가들을 본사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폴리콤 임원은 최고 전략 및 기술 책임자를 맡게 된 조셉 버튼 전 시스코 UC 담당 최고 기술 책임자(CTO)와 최고 개발 책임자(CDO)인 수드하카르 라마크리슈나(Sudhakar Ramakrishna) 전 모토로라 홈 & 네트워크 모빌리티 소프트웨어(Home & Network Mobility Software) 부문 대표 최고 개발 책임자(CDO) 등 총 6명이다.

우선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이하 SVP) 겸 최고 전략 및 기술 책임자(Chief Strategy and Technology Officer, 이하CSTO), 대기업 및 서비스 제공기업 담당 대표(General Manager)를 겸임하게 된 조셉 버튼 수석부사장은2007년부터 영상 기술, 웹 엑스(WebEx) 협업, 콜 관리(call management), 소셜 컴퓨팅(social computing) 등을 포함한 시스코(Cisco) UC 담당 CTO를 역임했으며, 이전에는 시스코 UC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부서의 공동 대표와 액티브 보이스(Active Voice)를 포함한 다수의 IT 기업에서 아키텍트(architect) 레벨의 핵심 직위를 맡은 바 있다.

수드하카르 라마크리슈나(Sudhakar Ramakrishna), 폴리콤 신임 수석부사장 (SVP) 겸 최고 개발 책임자(Chief Developer Officer, 이하 CDO), 제품 담당 대표는 현재 모토로라(Motorola)의 부사장 겸 무선 광대역 액세스(Wireless Broadband Access)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운영 담당 대표로 재직 중으로, 오는 10월11일 폴리콤에 합류할 예정이다.

수잔 헤이든(Susan Hayden) 신임 총괄부사장(EVP) 겸 중소기업 담당 대표는 IT기업의 대규모 글로벌 운영 구축 및 확장 분야에서 잘 알려진 전략가이자 중점 부문 시장(GTM) 리더로서 폴리콤의 신규 비즈니스 라인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앨런 루돌프(Alan Rudolph) 글로벌 서비스 담당 신임 수석부사장은 폴리콤에 합류하기 전 제록스의 어필리에이드 컴퓨터 서비스(Affiliated Computer Services)에서 애플리케이션 관리 및 컨설팅 담당 수석부사장을 역임해 제록스를 서비스 중심의 기업으로 바꾸는데 기여했다. 제록스로 입사하기 이전에는 IBM의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제품 딜리버리(Global Application Product Delivery) 조직을 총괄했고, 코리오(Corio)와 오라클과 같은 유명 IT기업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운영 담당 임원으로 활동했다.

개리 라이더(Gary Rider)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EMEA) 담당 신임 사장(President)은 폴리콤의 유럽, 중동 및 아프리키 지역을 총괄할 예정이다. 라이더 신임 사장은 폴리콤에 입사하기 전 미국 IT기업 ‘NCR’에서 유럽지역의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HP와 미국 IT기업 ‘디지털 이큅먼트(Digital Equipment)’에서 영업 담당 선임 관리자를 역임했다.

애슐리 골드스미스(Ashley Goldsmith) 인사(HR) 담당 신임 수석부사장은 폴리콤 입사하기 전 미국 병리진단 전문기업 ‘벤타나 메디컬 시스템즈(Ventana Medical Systems)’에서 인사담당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벤타나 메디컬 시스템즈를 인수한 스위스 제약기업 ‘로슈(Roche)’ 내 조직 진단(Tissue Diagnostics) 부서의 인사담당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벤타나 메디컬 시스템즈 입사 이전에는 미국 대형 유통기업 ‘홈 디포(The Home Depot)’의 인사 조직을 총괄했다.

한편 폴리콤은 비디오솔루션 사업부장을 역임한 조 시그리스트(Joe Sigrist) 수석부사장은 사임했다.

이와 함께, 폴리콤은 신규 임원 영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하고자 영상,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음성 개발 부서를 하나의 연구개발조직으로 통합했다.

폴리콤은 이번 조직통합과 동시에 대기업 및 정부/공공 분야, 서비스 제공기업, 중소기업(SMB) 등 총 3개 비즈니스 라인(LOB)을 새롭게 편성해, 빠르게 성장 중인 세 기술 분야만의 고객 니즈를 신속하게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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