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맞춤형 컴퓨터 공급 전문업체인 시스테크놀러지가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시스테크놀러지는 5일, 한국법인인 시스티어렉테크(대표이사 박재성)를 설립, 오는 7월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컴퓨터 시스템이란,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델이 온라인을 통해 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스티어렉테크는 국내 소비자에게 맞는 PC,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등을 미국 본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유통시장과 기업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 선정 작업 중이다. 물론 기업과 개인 고객들을 상대로도 영업할 예정이다.

박재성 시스티어렉테크 대표는 "시스 테크놀러지의 국내 도입은 델 컴퓨터 등 해외 대표적 브랜드의 컴퓨터 판매 시스템을 응용한 한국형 신개념의 주문형 시스템을 정착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내의 우수한 IT기술과 미국 본사의 시스템 기술을 접목한 첨단 성능의 컴퓨터를 국내 사용자 및 기업 등에게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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