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가 1999년 창립한 이후 올상반기에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www.igloosec.co.kr)는 올 상반기 매출 130억 1000만원, 영업이익 10억 6100만원, 순이익 12억 1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56.8%, 영업이익 775.5%, 순이익은 362.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창사후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이다.

상반기는 적자를 기록하고 하반기에 흑자를 내는 보안산업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통합보안관리솔루션 ‘스파이더 TM’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조를 유지하며 신사업인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 ‘라이거-1’, 이메일 악성코드 차단 시스템 ‘e-Scort’ 등 지난해 출시한 새로운 솔루션의 성공적인 상용화가 실적에 기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 초 대통령 훈령으로 모든 국가 공공기관의 보완관제센터 설립 의무화 또는 보안관제 전문업체로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아야 한다는 법이 개정 공포되면서 관제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 최근 발주된 굵직한 국가 공공부문을 비롯하여 일반 기업 보안관리서비스 분야 수주 사업에서도 잇단 성과를 올렸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는 “하반기에 보안업계의 정부 공공부문의 대규모 수주가 몰려 있는 것을 고려해볼 때 상반기의 이글루시큐리티의 매출 증가는 놀라운 수준이다”며 “하반기에 매출상승이 이뤄지는 사업구조를 감안, 더욱 공격적인 사업역량을 발휘하여 해외진출을 통한 매출확대 및 개발력을 확보해 역량을 집중, 상반기의 분위기를 하반기까지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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