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가 간담회에서 "글로벌 토털 세이프티 기업으로서의 확실한 성과를 펼쳐 보이겠다"며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보안관리 전문기업인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www.igloosec.co.kr)는 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 열고, 8월 4일로 예정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 이래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계속해 온 이글루시큐리티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향후 10년간 기존 주력사업 시장확대는 물론 신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글로벌 토탈 세이프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사업 강화를 위해 경기도 광교에 부지를 확보하고 2014년 완공 예정인 대규모 이글루시큐리티 융복합보안관제센터를 구축 중이며, 차세대 신 성장 동력이 될 신규 사업분야로 융복합 보안분야를 선정해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보안관리솔루션 및 보안관제서비스의 핵심 기술을 근간으로 IT 보안과 물리적 보안, 산업 보안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융복합 보안 제품을 강화해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해 출시한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 라이거-1(LIGER-1)’의 시장 기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정보보안시장의 규모는 약 700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정부는 2013년까지 지식정보보안시장(정보+물리+융합보안)의 규모를 약 18조원까지 키우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대통령 훈령에 의해 모든 국가.공공기관은 보안관제센터를 의무적으로 설립하거나 보안관제 전문업체로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법이 개정되면서 보안관제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정부기관이 보안관제센터를 설립하게 되면 하위기관들이 해당 관제센터와 연동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수요기관이 확산된다. 이로써 이글루시큐리티의 사업 수혜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이글루시큐리티는 해외 지사 확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미 미국, 일본에 지사를 설립한데 이어 말레이시아에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한 이글루시큐리티는 베트남에 정부통합전산센터 즉, 전자정부 모델 수출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에도 국내 교육부와 동일한 모델을 제안한 상태이다. 앞으로 중국을 비롯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이득춘 대표는 “이글루시큐리티는 동남아,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브랜드 강화를 통해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이글루시큐리티의 공모 주식수는 150만 주, 공모희망가액은 1만 1000원 ~ 1만 4000원이다. 수요예측일은 7월 15일과 16일, 청약예정일은 7월 26일과 27일 이며, 공모자금은 국내 최대 보안관제센터 건립과 향후 해외 진출 및 R&D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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