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지적도나 임야도 등본을 안방에서 손쉽게 인터넷으로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지적도 및 임야도 등본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25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7월 초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인터넷 민원 처리서비스(지적도/임야도 등본 발급)는 지난 3월 전국 16개 시·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 토지거래허가, 부동산중개업, 개발부담금, 개별공시지가 등 5개 분야 23종에 이어 추가로 개발된 기능이며, 하반기부터는 경계점좌표등록부, 지적측량기준점성과 등본, 개별주택가격 확인서의 온라인 발급 및 열람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도 KLIS 홈페이지를 통한 지적도/임야도 등본 발급 서비스의 시행과 동시에 지난 2006년부터 발급해 왔던 토지이용계획확인서의 온라인 발급을 정부민원 포털사이트인 전자민원G4C(www.minwon.go.kr)를 통해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연계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쉽게 지적도/임야도 등본과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2012년까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터넷 민원 처리서비스를 확대 개발해 국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실현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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