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및 내비게이션SW기업 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 www.mnsoft.co.kr)는 전라남도의‘U-남도여행 길잡이 선진형 관광 안내 정보서비스'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22개 시ㆍ군을 통합하여 웹사이트,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유비쿼터스 관광 안내 정보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전라남도와 관련한 종합 관광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엠앤소프트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내비게이션 관광안내 서비스 및 관광지리정보시스템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디지털 스토리텔링 콘텐츠 부문은 전문 여행작가와 함께 전라남도 내 주요 테마 관광지별 스토리를 작성해 관광지 상세내역 및 음성 안내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엠앤소프트는 언어별ㆍ주제별ㆍ일정별ㆍ예산별 여행 형태에 근거한 1000여가지 맞춤형 신규 코스를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내비게이션 관광 안내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정보DB와 연계해 내비게이션에서 숙박지, 맛집, 축제, 전시ㆍ공연시설 등 지역 관광 관련 상세정보를 사진, 영상 및 음성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연계해, 차량으로 이동시 관광지 부근에서 관광지 소개 및 상세 정보를 전달하며 해당 관광지를 목적지로 설정할 경우 해당 지점까지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광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은 한ㆍ일ㆍ영ㆍ중(간체) 4개 국어로 제작되는 전남 관광정보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으로 목적지까지의 길안내와 관광지 클릭 시 관련 상세정보가 제공되는 전자지도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올 10월 영암에서 개최되는‘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및‘2012 여수세계박람회’등의 성공적 개최 및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정보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9월 웹사이트와 내비게이션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엠앤소프트 이명훈 국내사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웹-모바일-내비게이션-관광안내 책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접점을 통해 관광정보를 검색하고 길안내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현재 엠앤소프트는 전국 36개 도시에 투어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전라남도 계약을 통해 총 58개 시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