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명이 추가돼 국내 IT벤처캐피탈리스는 모두 161명으로 늘었다. 정보통신부는 12일 오후 5시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제7기 IT벤처캐피탈리스트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고, 교육 과정을 마친 벤처캐피탈 관계자 2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벤처캐피탈 관계자에게 IT산업 관련 정책 및 기술·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객관적 투자심사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 벤처캐피탈리스트 전문능력 제고 및 IT 분야 벤처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1년에 개설됐다.

올해 2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과정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각 분야 전문가 강의와 국내외 현장연수로 진행됐으며, 수료생 중 우수한 교육성과를 거둔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주성진 대표파트너에게 정통부 장관상이 주어졌다.

정보통신부 정완용 중소기업지원팀장은 “이 프로그램이 벤처캐피탈 관계자의 IT분야 전문성 강화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탈 간 네트워크 형성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향후에도, 수요도가 높은 과목을 강화해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성규 기자 sky@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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