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 전투기인 미라지와 라팔을 비롯해, 에어버스와 보잉 등 세계적인 항공기를 설계하는데 사용된 다쏘시스템의 3D 제품 설계 솔루션이 서울 에어쇼에서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 이하 다쏘시스템)은 오는 16일 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국제 에어쇼 ‘서울에어쇼 2007’에서 항공 및 국방 분야에 적용되는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1981년, PLM 솔루션을 최초로 출시한 이 분야 리더 업체로서 에어버스와 보잉 등 항공 업체는 물론, 벤츠, 도요타, 포드, 현대자동차 등의 전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 노키아, 인텔, 소니 등 주요 IT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 대표는 “PLM 솔루션은 자동차와 항공 등 고부가 가치 산업에서 시작해 현재는 패션과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군으로 한창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에어쇼는 다쏘시스템의 전문 기술력을 항공 및 국방 분야 종사자들에게 PLM 솔루션의 우수한 성능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은 서울에어쇼에서 전문 세미나와 부스 전시 등 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미나는 오는 10월 19일 오전 서울공항 미디어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며, 다쏘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항공 및 국방 분야의 전략과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