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표한 페르미 CPU를 기반으로 하는 지포스 4XX 시리즈는 다이렉트 X 11을 활용하는 테셀레이션(Tessellation) 기술을 활용해 이전 모델보다 10배 이상의 3D효과를 구현, 게임이나 3D 영상 더욱 사실적이고 정밀하게 묘사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더욱 발전 시킨 3D 기술을 활용한 당양한 3D 콘텐츠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엔비디아의 3D 비전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버라이트를 통해 HD영상을 실시간 3D로 감상할 수 있고, 현재 전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는 남아공 월드컵의 위성방송을 3D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은 “엔비디아의 페르미 GPU가 구현하는 테셀레이션 기술로 3D 기술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엔비디아는 3D로 제작된 콘텐츠를 3D로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그동안 제작된 콘텐츠들도 3D로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새로운 3D 경험을 제공하는데 압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발표회장에 자사 3D 기술을 적용한 제조사들의 신제품 PC들을 전시하고 3D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