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 www.fine-drive.com)은 100만 단어의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 3Dv(브이)'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31일 출시된 파인디지털iQ 3Dv는 100만개의 단어를 음성으로 인식해 목적지 검색 성공률을 높였다.
이 제품은 7인치 액정에 터보GPS와 아틀란3D지도를 탑재했으며, 100만개 단어를 인식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음성인식 기능이 특징이다.

작년 4월 출시된 음성인식기능을 지원하는 유사한 제품인 '파인드라이브 보이스 3.0'이 45만 단어를 지원한 데 비해, 이번 신제품은 100만 어휘 음성인식이 가능해 목적지 검색 성공률이 더욱 높아졌다.

이 제품에 적용된 음성인식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단어 단위가 아닌 자음, 모음 등의 음소 단위로 풀어서 음성을 인식해 명령어 인식의 경우 97%, 목적지 검색의 경우 90~93%의 음성인식률을 보인다.

파인디지털의 전매특허 기술과 서비스도 그대로 적용됐다. 3D지도 무료 업데이트 서비스와 실시간교통정보 서비스인 TPEG 평생무료권을 함께 제공하며, 터보 GPS 탑재로 빌딩 밀집지역과 고가 도로 밑 등 GPS 신호가 미약한 음영 지역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안전운전정보, 유가정보, GPS정보, 교통정보, 뉴스 및 날씨 등 6대 정보를 DMB 망을 통해 무선으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무선업데이트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6W 대출력 스피커 탑재, 에코 드라이빙 기능, 안심내비 기능 등 도 제공한다.

8GB 기본 패키지 가격은 43만9000원이며, 오는 6월 1일부터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 및 GS이샵, G마켓 등에서 예약 판매한다. 

이 회사 김병수 이사는 “운전 중 내비게이션을 터치해야 하는 위험함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성인식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다"며, "기기를 운전하면서 터치하는 것 보다, 음성으로 조작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편리해 차세대 UI인 음성인식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